과거 아버지의 사업이 어려워져 집안이 기울면서 성악이 아닌 판소리 국악을 배워나갔고 동시에 시한부 판정을 받았던 아버지를 위해 신장을 기증했던 '미스트롯2' 우승자 가수 양지은.
직업이 치과의사인 남편의 도움으로 '미스트롯2'에 진출하여 극적으로 진이 된 가수 양지은의 모든 부분을 살펴보겠습니다.
-목차-
- 양지은 프로필
- 과거 노래 재능을 알았고 집안 형편으로 성악 대신 판소리
- 어려웠던 가정사와 아버지 시한부로 신장 기증 후 후유증
- 치과의사 남편과 결혼 두 아이의 엄마로 살던 중 미스트롯2 참여 극적인 우승
1. 양지은 프로필
먼저 양지은은 1990년 고향 제주도 북제주군 한림읍에서 1남 2녀 중 차녀로 태어나 2020년 예능 '내일은 미스트롯2'을 통해 데뷔한 인물로 '붓', '그 강을 건너지마오' 외에 노래들을 불렀으며 우승상금 1억 5천만 원과 함께 '진'을 차지하며 엄청난 주목을 받고 있는 가수로 프로필은 다음과 같습니다.
양지은
생년월일 - 1990년 1월 9일 생으로 양지은 나이 만 31세
키 - 164cm, 혈액형 - O형
학력 -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음악교육학
가족 - 남편(직업:치과의사), 아이 2명(2017년, 2019년생) 이 외에 부모님, 언니, 동생
종교 - 천주교
MBTI - ESFJ
그 외에 인스타그램 사용함.
2. 과거 노래 재능을 알았고 집안 형편으로 성악 대신 판소리
어릴 적 양지은은 전 북제주군의회 의장으로 활동한 아버지 양보윤과 어머니에게서 태어나 늘 주변에서 타고난 목소리라는 얘기를 들었지만 결정적으로 한림초등학교 2학년 때 선생님의 권유를 받아 'KBS 전국 어린이 동요대회'에 출전하여 '제주시 최우수상' 및 '전국 장려상'을 수상하는 계기를 통해 노래에 재능이 있음을 알게 됩니다.
그 후 노래에 재능이 있음을 확신하게 된 양지은에게 주변에서 성악을 배워보라며 권유를 받고 세계 무대를 누비는 성악가가 되고 싶었으나 집안에 전화기 코드가 늘 뽑혀 있었을 정도로 당시 군의원이었던 아버지의 사업이 어려워지면서 집안 형편 상 판소리를 배우기 시작하는데요.
특히 제주 명망가라고 불려지는 아버지의 외삼촌이 한림공원을 만들었다고 하는데 그런 한림공원 장학회로부터 국악 특기 장학생으로 지원받는 등 지역사회에서 관심을 받았던 양지은은 초등학교 4학년 때 인간문화재 초청 강연에 참석해 무형문화재 판소리 흥부가 예능보유자 김순자 선생을 만났고.
그 후 그녀의 문하생이 돼 주 3회씩 배를 타고 목포를 오가며 판소리를 배우기 시작합니다. 다만 아버지의 사업이 계속 기울어지자 수업료가 자꾸 밀리게 되고 결국 합숙을 하며 판소리를 배울 때는 설거지를 도맡아 했었죠.
3. 어려웠던 가정사와 아버지 시한부로 신장 기증 후 후유증
그런데 양지은이 한림여자중학교를 다니던 1학년 집안 전체에 빨간딱지가 붙어졌을 정도로 집안이 어려워져 "잠깐만 다른 집에 옮겨 살면 된다"는 부모님의 말에 다른 집으로 이동을 하게 되는데 거긴 평범한 집이 아닌 관광 상품 팔던 곳이라 온통 유리창으로 되어 있던 공판장이었던 것이었습니다.
커튼도 없어 학교 학생들이 "저게 뭔가"하고 안을 들여다보면 집안이 보였을 정도였죠. 이런 집에서 양지은과 가족은 1년간 머물렀고 뒤늦게 고생하고 있는 소식을 들은 외삼촌이 2000만 원을 빌려주어 5층짜리 아파트로 이사를 가게 됩니다. 참고로 이때 이 집에 아직 양지은의 부모님이 살고 있으며 진 상금으로 5층이 아닌 1층으로 집을 옮겨드리겠다고 합니다.
어쨌든 공판장에서 5층짜리 아파트로 이사했던 양지은 가족은 드디어 위기에서 벗어났다고 생각했을 무렵 2010년에 아버지가 당뇨 합병증 판정을 받아 시한부 선고 판정을 받게 되어 교환 이식을 신청했지만 대기자가 수천 명이라 결국 양지은은 자신의 왼쪽 신장을 기증하게 됩니다.
그렇게 아버지를 위해 양지은은 신장을 기증했지만 이로 인해 수술의 후유증으로 배에 힘이 안 들어갔고 결국 한 동안 슬럼프를 겪게 되었으나 이를 잘 극복한 뒤 '2012년 목포 전국 유달 국악대제전 판소리' 일반부에서 대상 수상을 시작으로 각종 대회에서 여러 번 우승을 차지하며 국악계의 주목을 받게 되죠.
특히 2014년에는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 29-5호 판소리 흥부가 이수자 시험을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해 무형문화재 이수자가 되는 모습을 보였으며 학생들에게 '징쌤'이라고 불리며 교생 경험과 2016년 일본 나라시에서 열린 '카스카노 음악제'에 참여하여 '홀로 아리랑'을 부르기도 하는데요.
4. 치과의사 남편과 결혼 두 아이의 엄마로 살던 중 미스트롯2 참여 극적인 우승
그 후 직업이 치과의사인 남편과 결혼하고 두 아이의 엄마로 살면서 명장의 꿈에서 더 멀어지던 때쯤 2019년 예능 '미스트롯 시즌1'에서 참가자들이 나와 노래를 부르는 모습에 심장이 뛰기 시작했고.
여기에 양지은의 가수의 꿈을 지지해준 남편이 '미스트롯2' 지원서 양식을 뽑아줬고 목요일마다 '미스트롯'을 함께 보면서 노래 스타일을 함께 분석하는 도움과 아이가 잠들면 노래 연습을 위해 코인 노래방에 다녀오라며 남편에게서 많은 도움을 받게 됩니다.
그러던 중 2020년 예능 '오! 나의 파트, 너'에 제주도 1호 출연자로 출연했고 드디어 같은 해 '내일은 미스트롯2' 마미부 참가자로 출전하여 뛰어난 가창력뿐 아니라 간암과 당뇨 합병증을 앓는 아버지에게 힘을 주기 위해 오디션에 참여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효녀가수’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게 되었으나 안타깝게도 준결승전 문턱에서 양지은은 탈락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학교폭력 논란에 휘말린 진달래가 중도 하차되면서 준결승 자리에 공석이 생기자 가장 탈락하기 아까운 참가자로 양지은이 선발되어 극적으로 준결승전에 합류하여 결승전에 진출하게 됩니다.
결승전에 진출한 양지은은 자신의 '소리길'과 닮은 이유로 강진의 노래 '붓' 선택하여 인생곡으로 불렀고 결국 홍지윤(https://sponagecake.tistory.com/187)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면서 "저희 아버지, 너무 사랑하고 제가 신장이식 수술을 하고 나서 후회를 한 적도 있었어요. 그런데 오늘 제 가족들께 이런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정말 행복합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제가 지금 남편하고 아이들을 못 본 지 몇 달이 되었는데, 너무 보고 싶다는 말 전해 드리고 싶고 우리 남편 아이들 너무 많이 사랑해요. 사랑해요."라는
그 후 미스트롯 '진'으로 우승한 가수 양지은은 1억 5000만 원의 수상 상금과 조영수 작곡가의 신곡을 받게 되었으며 현재 각종 예능에 출연하며 엄청난 인기를 받고 있습니다. 다만 워낙 바쁜 스케줄로 인해 현재 다섯 살, 세 살인 아이는 주로 양지은의 남편이나 친정어머니, 친언니, 형부가 교대로 아이를 돌보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이를 봐주고 있다.
꿈을 포기하지 않다 보면 언젠간 여러분한테도 '양지'가 펼쳐질 것이라고 믿는다고 하는 미스트롯 우승자 가수 양지은. 여기까지 알아보았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