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 코미디의 여왕으로 불리며 "난 선생이고 넌 학생이야"를 외쳤던 배우 김하늘. 어느덧 사업가 남편과 결혼하여 딸과 함께 행복한 결혼 생활을 보내고 있기도 하죠.
이러한 그녀가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다시 주목되고 있어 배우 김하늘에 대한 모든 부분들을 살펴보도록 했습니다.
-목차-
■ 김하늘 프로필
■ 왕따를 당해 혼자 밥을 먹었던 학창시절
■ 모델 활동 및 연기자가 될 수 있었던 계기
■ 초창기 연기력 논란 있었지만 로멘릭 코미디 여왕 되다
■ 공황장애를 겪었으며 꾸준히 주목받는 배우로 활동 중
■ 남편 최진혁과 결혼 스토리
■ 김하늘 프로필
먼저 어떤 배우인지 간략히 살펴본 후 자세히 알아보도록 할게요. 우선 김하늘은 1978년 고향 충청북도 단양군에서 1남 1녀 중 장녀로 태어나 1998년 영화 '바이 준'을 통해 데뷔한 인물로.
그동안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 드라마 '로망스', '신사의 품격' 외에 여러 작품에 주연으로 출연해왔으며 최근에는 드라마 '18 어게인'에 출연하고 있는 배우입니다.
김하늘
생년월일 - 1978년 2월 21일 생으로 김하늘 나이 만 42세
키 - 168cm, 혈액형 - B형
최종 학력 - 서울예술대학교 영화과
가족 - 남편 최진혁, 딸
종교 - 가톨릭
그 외에 인스타그램 사용중.
■ 왕따를 당해 혼자 밥을 먹었던 학창시절
데뷔 이후 무명 시절을 겪지 않았으며 늘 주연만 맡아오면서 한 번도 단역 및 조연을 해보지 않았던 배우 김하늘. 과연 어떤 인생을 살아왔을까?
우선 어릴적 그녀는 부모님에게 사랑받는 딸로 태어나 사랑받으며 성장하게 되나 학창시절에는 왕따를 당하며 또래 친구들에게 상처를 받아왔었다고 합니다.
초등학교 시절 아이들과 친해지고 싶었지만 그들을 바라보면 항상 "왜 째려보냐"라는 말을 들어 늘 주눅이 들어있었죠. 그렇게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나서 중학교로 올라가게 되는데.
1학년 무렵 친한 친구와 다투게 되었는데 이때 친구와 싸우고 난 뒤 모든 사람들이 그 친구 편이 되어버리자 그 후로 혼자 속앓이 하며 혼자 밥을 먹었다고 합니다.
더나아가 한 번은 학교에서 사생 대회를 가게 되었는데 이때 사생 대회 참석하고 곧 바로 집을 향해 돌아온 적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가 같이 밥 먹을 친구가 없었기 때문이였죠.
그렇지만 김하늘은 2학년이 되면서 좋은 친구들을 만날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가지며 버텼고 새해가 바뀐 뒤 2학년으로 올라가게 되었는데 1학년 때 반 친구들이 그대로 2학년으로 올라가게 된 것이였습니다.
당시 부모님 모두 일을 하셔서 이모네 집에서 살고 있었는데 왕따로 부모님에게 걱정을 끼치기 싫어 말을 안해왔지만 어쩔 수 없이 학교 생활을 전했고 결국 전학을 가게 되면서 좋은 친구들을 만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 모델 활동 및 연기자가 될 수 있었던 계기
이렇듯 학창시절 따돌림을 받으며 상처를 받았던 김하늘이 유독 팬심으로 좋아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바로 '듀스' 멤버였던 고 김성재였죠.
그리하여 그를 만나보고 싶다는 이유와 친구들이 고 김성재가 전속 모델로 활동 중인 스톰모델에 지원해보라는 부추김에 놀이터에서 친구가 찍어준 사진으로 지원을 하게 되는데요.
그러나 아쉽게도 당시에는 남자모델만 뽑았던 탓에 합격 소식을 들을 수 가 없었지만 1년 후 김하늘이 재수생이 되었을 때 "원래는 여자 모델을 뽑지 않는데 이번에는 뽑으니 오디션을 보러 오라"는 소식을 전해듣게 됩니다.
알고봤더니 당시 오디션 담당자는 김하늘의 독특한 분위기에 맘에 들어 1년 전에 받았던 사진을 1년 동안 보관을 하고 있었던 것이였습니다.
오디션 기회가 찾아온 김하늘은 오디션을 보고 스톰모델로 발탁되면서 어린 학생들에게 인기를 받기 시작하더니 이와 함께 서울예대 연극영화과에 입학을 하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연예계의 꿈을 가지게 되는데요.
그러던 어느날 스톰모델 카달로그 사진을 계기로 1998년 영화 '바이 준'에 캐스팅이 되면서 배우로 데뷔를 하게 됩니다. 그러나 연기를 일찍부터 준비해왔던 것이 아니였기에.
연기를 못한다는 이유로 많은 혼이 났었고 계속 혼이 나다보니 어느순간 자존심이 상해 영화 '바이 준'을 끝으로 배우를 그만두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죠.
■ 초창기 연기력 논란 있었지만 로멘릭 코미디 여왕 되다
그런데 영화 촬영장에 60~70명과 함께 일을 하는데 모두가 본인 중심으로 돌아가는 현장 분위기가 싫지는 않았고 막상 영화 '바이 준'을 끝나고 나니 매니저가 따로 생기면서 다음 출연작 1999년 드라마 '해피투게더' 출연 제안까지 오자 결국 연기 생활을 이어 나가게 됩니다.
연기를 포기하지는 않았지만 연기력 지적은 드라마 '해피투게더'에서도 계속되었고 결국 "내가 그만두나 두고보자"라는 결심으로 열심히 노력을 하게 되죠.
그렇게 노력을 하다 보니 차츰 연기력이 발전하기 시작하는데 드라마 '해피투게더' 담당 오종록 PD가 다음 작품에서도 김하늘을 주연으로 캐스팅하게 되는데 이때 캐스팅 되었던 작품이 바로 2001년 드라마 '피아노'.
이 작품에서 비련의 사랑에 빠진 여주인공을 맡으며 연기력을 인정받기 시작하더니 2002년 드라마 '로망스'에서 명대사 "난 선생이고 넌 학생이야"를 외치며 높은 시청률과 함께 스타 반열에 오르게 되죠.
그리고 2003년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까지 흥해하면서 김하늘이 출연하는 영화, 드라마 모두 성공시켰고 이후 공백기를 잠시 가지긴 했지만 드라마 '온에어', 영화 '7급 공무원' 외에 여러 작품이 흥행하면서 로멘틱 코미디의 여왕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게 됩니다.
■ 공황장애를 겪었으며 꾸준히 주목받는 배우로 활동 중
그렇지만 김하늘은 데뷔 초창기부터 또 다른 무언가로 인해 힘든 생활을 보내고 있었는데요. 바로 공황장애. 1999년 영화 '닥터K'에서 얼굴에 석고 마스크 뜨는 촬영을 하던 중 눈을 가리게 되었는데.
이때 처음으로 공황장애라는 것을 느꼈다고 합니다. 그후로 비슷한 느낌이 지속되었고 심할 때는 극장에도 엘리베이터도 비행기 마저 타는게 힘든 생활이 지속되면서.
고치지 않으면 아무 것도 못 할 것 같은 생각에 결국 김하늘은 정신과 치료와 함께 공황장애를 극복하게 되죠. 이후 2012년 드라마 '신사의 품격'으로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며 호평을 받더니.
결혼 후 2016년 드라마 '공항 가는 길'을 시작으로 영화 '여교사', 드라마 '바람이 분다'에 이어 최근 드라마 '18 어게인'에서 정다정 역할로 열연을 펼쳐 나가고 있습니다.
■ 남편 최진혁과 결혼 스토리
한편 김하늘이 1살 연하의 남편 최진혁과 2016년 3월에 결혼하여 현재 딸과 함께 행복한 결혼 생활을 보내고 있는데요. 과연 남편과는 어떻게 만나 결혼하게 되었을까?
먼저 김하늘 남편 최진혁의 직업은 사업가인데 상당한 재력가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언론에 의하면 김하늘 남편 최진혁은 언 단위를 호가하는 독일 명품 차 마니아이며.
결혼식에서 김하늘이 입었던 드레스는 미국과 유럽에서 가장 럭셔리한 브랜드 제품이라고 하는데요. 이러한 남편 최진혁과 김하늘은 지인 소개로 만나 1년의 열애 끝에 2016년 3월에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 뒤 미국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왔다고 합니다.
그후 2018년 5월에 딸을 출산해 행복한 삶을 이어 가고 있는데 분명 남편과 다툴때도 있지만 확실하게 감정을 전달하기에 남편이 이해해주면서 싸움이 커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끝으로 김하늘이 20대 시절 제일 듣기 싫어하는 말 3가지가 있었다고 합니다. 바로 ‘하늘하늘거린다’, ‘연약해 보인다’, ‘더 마른 것 같다’였다고 하는데요. 이런 부분과 청순한 이미지로만 한정되는 것을 탈피하기 위해 운동을 시작하면서 자신감이 생겼다고 하네요.
앞으로 연기 외에 현명하고 지혜로운 엄마가 되고 싶다고 하는 배우 김하늘. 여기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