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작부터 안정된 연기력으로 연기력 논란없이 활동해오고 있는 배우 임수향. 꽤나 부유했던 집안에서 자라 미국으로 유학을 가기도 했지만 연기의 길을 선택했다고 하죠.
이러한 그녀가 최근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다시 주목되고 있어 배우 임수향에 대한 부분들을 살펴보도록 했습니다.
-목차-
■ 웨딩홀 집안에서 늦둥이로 태어나 유학 1주일 전 길거리 캐스팅 받다
■ 미국 버지니아로 떠났지만 1년만에 몰래 돌아온 이유와 연기 열정
■ 2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주연을 차지하다
■ 연기력 논란 없는 주연 배우로 성장하다
■ 리조트같은 집과 노안이였지만 이제는 동안
■ 임수향 프로필
먼저 어떤 배우인지 간략히 살펴본 후 자세히 알아보도록 할게요. 우선 임수향은 1990년 고향 부산 해운대에서 2남 1녀 중 막내로 태어나 2009년 영화 '4교시 추리영역'을 통해 데뷔한 인물로.
그동안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우아한 가' 외에 여러 작품에 출연해왔으며 최근에는 드라마 '내가 가장 예뻤을 때'에 출연하고 있는 배우입니다.
임수향
생년월일 - 1990년 4월 19일 생으로 임수향 나이 만 30세
키 - 169cm, 몸무게 - 49kg, 혈액형 - b형
최종 학력 -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
가족 - 부모님, 오빠 2명
그 외에 인스타그램 사용중.
■ 웨딩홀 집안에서 늦둥이로 태어나 유학 1주일 전 길거리 캐스팅 받다
첫 데뷔작부터 2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임성한 작가 작품의 주연자리를 꿰찼고 이제는 당당한 주연 배우로 성장한 배우 임수향. 과연 어떤 인생을 살아왔을까?
우선 어릴적 그녀는 어머니와 부산에서 웨딩홀 운영을 하셨던 아버지에게 태어나는데 첫 째 오빠와는 10살, 둘째 오빠와는 9살 나이차이가 날 정도로 꽤나 늦둥이로 태어나게 되는데요.
다른 아이들과 다를 것 없이 그저 TV에 얼굴 한 번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며 성장하던 중 부흥중학교 1학년 때 미국으로 유학을 갈 것을 계획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유학을 가기 1주일 앞두고 우연히 길거리를 지나가면서 어느한 매니저먼트에게 길거리 캐스팅을 받게 되는데 어렸던 마음에 자신이 얼마나 예쁜지 확인해보고 싶은 마음으로 아카데미 건물로 들어가게 되죠.
그리고 연기 수업을 참관하고 카메라 테스트를 받게 되는데 이때 처음으로 해본 연기가 바로 오열이였다고 합니다. 처음하는 연기라 쑥쓰러웠으나 연기를 해보니 재미와 희열을 알게 되었고 "내가 잘하는 걸 찾았다"라고 느끼게 되는데요.
■ 미국 버지니아로 떠났지만 1년만에 몰래 돌아온 이유와 연기 열정
그러나 일주일 뒤 유학은 이미 결정이 되어있던 탓에 어쩔 수 없이 미국 버지니아로 유학을 가게 됩니다. 홀로 유학을 오게 된 버지니아에선 외국인이라고 혼자뿐이였고.
미국 생활 적응이 어렵긴 했지만 다른 아이들이 곱셈을 배울 때 임수향은 혼자 암산하여 푸는 모습에 선생님에게 늘 천재라는 소리를 들어가며 조금씩 유학 생활에 적응을 해나가게 되죠.
그렇지만 오로직 연기가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결국 미국 유학생활 1년만에 부모님 몰래 비행기를 타고 한국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몰래 한국으로 돌아온 임수향 모습에 부모님은 어이없어 했는데 연이어 연기를 하겠다는 말에 부모님은 극심한 반대를 하게 되는데요. 반대가 심하자 결국 임수향은 단식투쟁을 하게 됩니다.
그러자 부모님은 "일단 해봐라"고 임수향이 연기하는 것을 허락하게 되죠. 그렇게 중학생이라는 어린 나이였음에도 연기자라는 진로를 일찍 정하게 되면서 평일에는 학교를 다니고.
당시 부산에는 연기학원이 없었던 탓에 주말에는 부산에서 기차를 타고 서울에 있는 연기학원을 오가며 연기를 탄탄하게 배워나가게 됩니다.
■ 2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주연을 차지하다
중학생 때부터 연기를 배운 실력으로 서울에 있는 안양예술고등학교로 진학하게 되었고 안양예고에서도 연극반으로 활동하면서 연극을 하며 꾸준히 연기를 배워온 끝에 2009년 영화 '4교시 추리영역'에 출연 할 수 있게 되죠.
비록 단역이였지만 이였지만 모습을 비추는데 성공했고 이후 중앙대 연극영화학으로 진학하여 연기를 조금 더 배워가던 중 임수향에게 황금같은 기회가 찾아오게 됩니다.
바로 신인 연기자들을 주연으로 발탁해 스타덤에 오를 수 있게 만들어주는 임성한 작가 작품의 오디션이였죠. 당연히 참가하게 되었고 처음부터 주연으로 설 수 있는 기회였기 때문에.
최대한 임성한 작가에게 잘 보이려고 전략을 세우게 되는데요. 당시 여자 주인공 케릭터 특징을 살려 말도 무조건 여성스럽게 했으며 차분하게 있다가 질문을 하면 조근조근하게 답하는 방식으로 말이죠.
거기에다가 오디션 중 "임수향씨 우세요"라며 우는 연기를 제안했을 때 임수향은 "기회는 이때뿐이다"라며 필살적으로 우는 연기를 보인 끝에 2000 : 1의 경쟁률을 뚫고 오디션에 합격하게 됩니다.
그렇게 합격하게 된 작품이 바로 2011년 드라마 '신기생뎐'. 본격적인 첫 데뷔작이였음에도 매력적인 목소리와 자연스러운 대사처리, 안정적인 발성 등의 기본기 측면에서 좋은 평을 받게 되지만.
공교롭게도 드라마 '신기생뎐' 이전에 촬영해두었던 드라마 '파라다이스 목장'이 같은 시기에 방송 되는 바람에 월,화에는 '파라다이스 목장', 주말에는 '신기생뎐'에서 모습을 볼 수 있게 됩니다.
■ 연기력 논란 없는 주연 배우로 성장하다
아무래도 한 주에 같은 방송사에서 2개의 드라마에서 주연으로 출연하고 있어 대중들은 "무슨 백으로 이렇게 주연도 하고 드라마에 많이 나오느냐"며 악플에 달리기도 했었죠.
그렇게 본격적인 데뷔 작품에서 성공적으로 이름을 알린 임수향은 이후 2013년 드라마 '아이리스2'에서 액션과 함께 안정된 연기력으로 조금 더 두각을 나타내면서 배우로 입지를 다지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2014년 또 다시 임성한 작가의 작품 드라마 '압구정 백야'에 출연 제의를 받게 되는데 아쉽게도 중국 영화 스케줄로 인해 출연을 하지 못하게 되죠.
그렇지만 이후 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우아한 가' 외에 여러 작품에 출연해오면서 악역부터 북한말까지 어떤 역할을 연기해도 자연스럽다는 극찬을 받아오게 되는데요.
그런 임수향이 최근에는 드라마 '내가 가장 예뻤을 때'에서 오예지로 열연하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죠. 다만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촬영 중 낙상사고를 당해 응급실에 이송되는 일이 있었지만 가벼운 근육통 진단을 받아 짧게 휴식을 취한 뒤 다시 촬영에 임했다고 합니다.
■ 리조트같은 집과 노안이였지만 이제는 동안
연기 외에도 대중들에게 조금 더 친근감 있는 모습으로 다가가기 위해 서울 강북에 위치한 집을 공개하는 둥 예능에서도 자주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현재 살고 있는 집을 한강뷰가 보이는 리조트 처럼 꾸며 주목되기도 했었죠. 집을 리조트 처럼 디자인 한 이유에 대해서는 집이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한편 과거 22살이였을 때 대부분 임수향을 20대 후반으로 봤을 정도로 노안이였던 적이 있었는데요. 오히려 세월이 흐르고 지금은 그때 그 모습이 유지되어 동안과 예쁜 얼굴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있죠.
운이 좋게도 행복하게 자신에게 맞는 길을 걸어왔다고 하는 배우 임수향. 여기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