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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이 불기시작할때 이미 보온물주머니와 핫팩에 대해서 한 차례 글을 적은 적이 있다. 그리고 이제는 진짜 칼바람이 불면서 보일러를 틀지 않는 이상 집안에 공기가 차가워지는 시점에 보온 물주머니 중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받고 있는 독일 파쉬 제품에 대해 리얼 후기를 작성해보려고 한다.


우선 평균적으로 인터넷에서 팔고 있는 파쉬 보온 물주머니 용량의 종류는 2L부터 시작해서 1.4L, 0.8L, 0.7L까지 4종류까지 있지만 대체적으로 많이 판매되고 있는 것은 2L이다. 2L사이즈면 제법 큼지막한데 일반 핫팩의 3개정도의 크기로 생각하면 된다. 그러기에 따뜻함을 주는 면적이 크기 때문에 의외로 굉장히 따뜻한 보온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그래서 인지 구매하고서 2주일 가량 쓰고 있는데 왜 이것을 인제 샀을까하는 의문이 들정도로 굉장히 만족감을 느끼며 사용하고 있다. 단 처음에는 고무냄새가 지독하게 나는 탓에 몇 일동안에는 이 냄새로 인해 머리가 어지러웠다. 사용하다보면 냄새가 서서히 빠지는데 2주째 사용하고 있지만 아직은 조금씩 냄새가 나고 있다.

그러나 필자가 이 파쉬 보온 물주머니를 구매할때 가장 고민 되는 부분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가격이다. 보통 다이어몬드의 커버없는 제품이 제일 저렴한 가격대로 구매하게 되면 만원대로 구매할 수 있지만 무슨놈의 파쉬 보온 물주머니 커버 가격이 절반 가격으로 제일 저렴한게 5천원대 이다.


여기서 조금 화려한 무늬나 좋은 재질로 만들어진거면 오히려 파쉬 보온 물주머니 몸통보다 가격이 더 비싸진다. 그래서 필자는 파쉬 커버를 포함해서 구매할 것인지 아니면 그냥 구매할 것인지 굉장히 고민했다. 그러다가 생각해낸 것이 바로 커버 만들기였다. 오히려 집에 나뒹구는 의류로 만드는게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커버 없이 2개를 만8천원대에 구매를 한 것이다. 그러나 날이 추워서 그런지 커버 없이 사용하는게 그렇게 뜨겁지 않다는 것이다. 거기에다가 이미 옷을 입고 있는 상태라 맨살에 직접 닿는 것도 아니였기에 오히려 커버가 필요없다는 것을 느꼈다. 오히려 집에서 사용할거면 이불이나 방석, 담요같은 것에 그냥 칭칭 둘러서 사용하면 오히려 더 좋은 것 같다. 그래서 필자는 2주가 넘도록 커버없이 아주 잘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파쉬 보온 물주머니 사용방법이 처음에 뜨거운 물을 부울때 목 부분을 잡고 부어야 하고 꽉채우는 것 보다 2/3정도 채워야 한다. 그리고 물이 채워지지 않은 부분은 손으로 눌려 뜨거운 김을 내보낸 다음 뚜껑을 닫아줘야한다.


그리고 물을 세는지 안세는지 확인하고 사용하면 끝. 그러나 커피포트로 끓은 물은 끓인 다음 조금 시간을 기다린 다음 부어라고 설명에 나와있다. 그리고 솔찍히 자기전에는 전기장판이 있기에 큰 효과를 못보고 있으나 집에서 컴퓨터 할때는 상당히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 집에서 보일러를 틀지 않거나 컴퓨터하다가 손이 시럽다고 느껴져 보일러를 틀까 말까 고민하는 사람들은 가스비 아끼고 차라리 파쉬 보온 물주머니를 사용하는게 좋을 것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