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민은 과거 가족들의 반대가 몇 번이나 있었지만 극단 생활을 하며 연기를 이어 갔고, 생활고로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극단 생활 중 현대무용 출신의 부인(아내)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되었으며, 연기를 하기 위해 가족과 떨어 지내기도 했으나, 지금은 믿고 보는 실력파 배우로 작품활동을 이어 가고 있는 배우 이성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 이성민 프로필(나이, 키...)
- 이성민 연극 생활 및 군대 가게 된 이유
- 이성민 생활고와 대구 극단 생활
- 이성민 가족과 떨어졌던 이유
- 이성민 영화, 드라마 작품활동 근황
- 이성민 부인(아내)과 결혼 스토리, 자녀(딸)
1. 이성민 프로필(나이, 키...)
먼저 이성민은 1968년 고향 경상북도 봉화군 봉화읍 도촌리에서 태어나, 1987년 연극 무대를 통해 데뷔한 인물로서, 그간 영화 '남산의 부장들',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외 여러 작품에 출연해 왔으며, 최근에는 디즈니 플러스 드라마 '형사록 시즌2'에 출연하고 있는 배우로 프로필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이성민 | |
| 생년월일 | 1968년 12월 4일 |
| 나이 | 만 54세 |
| 키 | 175cm |
| 가족 | 아내(부인), 딸(자녀) |
| 학력 | 영광고등학교 |
| 대구과학대학교 방송연예과 | |
| 종교 | 천주교 |
| 인스타 | 사용안함 |
2. 이성민 연극 생활 및 군대 가게 된 이유
우선 이성민은 어린시절 경상북도 영주시에 위치한 고등학교를 다닐 때 시민회관에서 단체관람으로 본 연극을 계기로 배우의 꿈을 가지게 되면서 중앙대 연극영화과에 지원을 하게 되는데요.
다만 선생님부터 시작하여 면전에서 원서를 찢어버린 이성민 아버지까지 주변에서 배우의 꿈을 반대를 하는 바람에 이성민은 대학 진학뿐만 아니라 배우의 꿈 마저 포기하게 됩니다.
그렇게 배우의 꿈을 포기한 후 이성민은 나이 20살에 영주시 인근에 놀러 갔다가 우연히 연극단원 모집 포스터를 보게 되었고, 규모가 작은 극단이라 공부와 함께 병행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에 극단을 찾아가 극단 생활을 시작하게 되는데요.
그런데 극단에 들어오자말자 탈춤을 배웠고, 배우는 대사만 읽으면 된 다는 생각과 달리 탈춤을 배우는 모습에 이해가 안 되었던 이성민은 초창기에 극단을 그만두려고 했었으나, 연기는 생각하고, 고민하고, 준비하고 계획해야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더불어 극단에서 셰익스피어 4대 비극 말고도 다른 희곡도 많다는 사실 등 새로운 셰게를 경험하게 되면서, 점점 극단 생활에 빠져 집에는 따로 말하지도 않은 채 극단 생활을 이어 가게 되죠.
그렇지만 부모님 몰래 했던 극단 생활을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그 이유는 이성민이 다니고 있던 독서실에 어머니가 찾아갔다가 "이성민이 공부는 전혀 하지 않고 극단 생활을 한다"며 독서실 사감의 폭로를 들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집안 몰래 공부는 안하고 연기를 하고 있다는 이야기에 이성민 집안은 난리가 났고, 결국 군대를 다녀와 다시 공부를 하는 것으로 결론이 나면서 이성민은 다시 한번 가졌던 배우의 꿈을 포기한 채 군대를 가게 되는데요.
3. 이성민 생활고와 대구 극단 생활
부모님에게 연기를 안한다고 했지만, 군대를 가서도 연극 생활이 계속 생각이 났던 이성민은 군대 전역 후 "대구로 와라. 오면은 밥은 먹여줄게"라는 극단 연출가의 부름을 받자 말자, 1991년 군대 전역한 지 일주일 만에 당시 가지고 있던 7만 원만 챙긴 채 대구로 떠나게 됩니다.
친구 하나 없는 대구에서 이성민은 연극 포스터를 붙이라며 선배들이 일을 시키면 빼는 것 없이 포스터를 붙여가며 오로직 연기에 매진하여 2001년 전국 연극제에서 연극 '돼지사냥'으로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하는 등 연극 생활을 했었지만, 그 열정과 반대로 엄청난 생활고에 시달리게 되는데요.
당시 쪽방에서 지냈던 이성민은 극단에서 밥을 제대로 챙겨주지 않아 항상 라면만 먹었고, 라면 마저 없으면 끼니를 걸렀으며, 너무 배고픈 마음에 끓인 물에 커피 프림을 풀고 마가린 조각과 설탕을 부어 마가린 죽을 만들어 마시고, 너무 배고픈 마음에 떡볶이를 천 원 치 주문할 때 떡볶이 국물을 더 달라고 하여, 떡볶이 국물로 배를 채우는 등 힘든 시기를 보내게 됩니다.
이처럼 생활고에 시달리며 형편이 좋지 않았었지만, 매력이 넘쳤기 때문인지 이성민은 와이프(부인)를 만나 결혼까지 하고, 아이(딸)까지 가지게 되는데요.(이성민 결혼 이야기는 6번 문단에서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4. 이성민 가족과 떨어졌던 이유
결혼을 하고 아이까지 가지게 되면서 이성민의 집안은 더 어려워져 힘들어하던 어느날 서울에서 공연차 대구로 온 연극단원이 서울에서 활동해 볼 것을 권유하여 자신의 실력을 검증할 겸 힘들어하는 가족을 위해 배우로서 승부를 봐야겠다는 결심을 한 채 아내와 딸을 두고 서울로 올라오게 됩니다.
이성민 나이 35살이었던 2002년 가족에게는 3년만 도전해보겠다는 이야기와 함께 서울로 올라와 극단 '차이무'에서 연극 무대에도 오르고, 영화 및 드라마에 단역으로 출연하는 등 열심히 활동했지만, 가족과 약속했던 3년이 지나도 무명생활을 벗어나지 못했는데요.
그렇지만 연기 실력이 뛰어나면 전국적으로 인정 받을 수 있다는 선례를 후배들에게 만들어 주고 싶다는 이성민의 뜻에 이성민 아내가 이해를 해주게 되면서, 당시 대구에 살고 있던 이성민 아내와 딸은 서울로 올라와 이성민과 함께 살아가게 되죠.
5. 이성민 영화, 드라마 작품활동 근황
그후 이성민은 꾸준히 각종 영화, 드라마, 연극에 출연해 갔고, 그중에서 2010년 드라마 '파스타'에 출연하면서부터 조금씩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더니, 영화 '변호인'을 비롯해 2012년 드라마 '골든타임'에서 최인혁 역할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하게 됩니다.
참고로 영화 '밀양'에서 호흡을 맞췄던 송강호가 이성민의 연기력을 보고 영화 '박쥐'에 추천했는데, 오디션 장에서 "송강호와 친하냐"는 질문에 "안 친하다"라고 말했다가 떨어졌다고 합니다. 추후 "왜 그랬냐"며 송강호가 이성민에게 이유를 물어보자 "솔직히 친한 건 아니잖아요"라고 대답했다고.
아무튼 필모그래피를 쌓아가던 이성민은 2014년 드라마 '미생'에서 오상식 역할로 열연을 펼쳐, '2015년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을 정도로 호평과 함께 대중들에게 배우 이성민을 제대로 알리게 되는데요.
그 후 영화 '공작', '남산의 부장들', 넷플릭스 '소년심판' 외 여러 작품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특히 2022년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진양철 캐릭터를 제대로 연기해 세간의 호평을 받았을 정도로 이성민은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전성기가 찾아오게 됩니다.
그런 이성민이 최근 디즈니 플러스 드라마 '형사록 시즌1'에 이어 '형사록 시즌2'에서 김택록 역할로 출연하고 있는 중이며, 그 외에도 티빙 드라마 '운수 오진 날', 영화 '핸섬 가이즈', '서울의 봄'에 출연을 앞두고 있는 중입니다.
6. 이성민 부인(아내)과 결혼 스토리, 자녀(딸)
한편 이성민은 아내(부인)와 결혼하여 자녀(딸)와 함께 행복한 결혼 생활을 보내고 있는데요. 이성민과 아내(부인)의 첫 만남은 이성민이 대구에서 극단 생활을 하던 중, 연극에 한 장면에 안무가가 필요하여, 이성민은 지인을 통해 현대무용을 전공한 이성민 아내를 만나게 되면서 두 사람의 첫 만남이 시작되었습니다.
이성민은 대구가톨릭대 무용과 출신이었던 이성민 부인(아내)에게 안무를 배웠고, 그런 부인(아내)은 매번 이성민 공연을 보러 오게 되면서 친해졌으며, 이성민 부인(아내)이 먼저 "자주 연락해도 되겠냐"라는 관심을 표현하면서 두 사람은 연애를 시작하게 되는데요.(이성민 부인과 나이차이는 4살입니다)
연애를 한 지 1년째 되는 날 두 사람 사이에 결혼 이야기가 오갔고, 생활고에 시달렸던 이성민은 형편이 좋지 않은 이유로 결혼을 생각하지는 않아었으나, 이성민 와이프(아내)의 리더십으로 두 사람은 대구에서 결혼을 하게 됩니다.
결혼 후 형편이 좋지 않아 웨딩 화보 사진도 찍지 못했던 이성민과 이성민 부인에게 아기가 생기게 되었고, 축복이긴 했으나 형편이 너무 좋지 않아 아이까지 힘든 건 자신이 없어 불안해하면서 아이를 가지게 되는데요.
이가 태어난 후에도 이성민은 가스비 낼 돈이 없어 장인어른의 카드를 썼고, 1주일에 한 번씩 서울에서 대구로 내려와 아내에게 10만 원의 용돈을 받아 생활비로 사용했을 정도로 여전히 생활고에 시달리곤 했으나, 태명이 '희망이'였던 딸이 태어난 뒤로 일이 잘 풀리기 시작하면서 가족과 행복한 생활을 보내고 있는 중입니다.
여기까지 배우 이성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