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엘은 미술 집안(아버지 화가)에서 언니와 함께 그림 그렸으나 포기했고, 고등학교 자퇴 후 검정고시 준비 중 연기 학원을 다니기 시작했으며, 데뷔 후 '황해'로 잠깐 주목받긴 했지만 6년가량 이어진 무명 활동에 성형을 생각했을 정도로 힘들었으나, 차츰 주목받게 되면서 주연급 배우로 성장하게 된 배우 이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 이엘 프로필
- 이엘 집안 및 고등학교 자퇴와 연기 시작 이유
- 이엘 뜻과 배우 데뷔 후 무명 시절
- 이엘 영화, 드라마 작품활동 근황
- 이엘 결혼, 이상형 가치관
1. 이엘 프로필
먼저 이엘은 1982년 고향 서울특별시 구로구에서 2녀 중 막내로 태어나, 2009년 드라마 '잘했군 잘했어'를 통해 데뷔한 인물로서 그동안 영화 '황해', '내부자들', 드라마 '도깨비' 외 여러 작품에 출연해 왔으며, 최근에는 드라마 '행복배틀'에 출연하고 있는 배우로 프로필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엘
- 본명 - 김지현
- 생년월일 - 1982년 8월 26일
- 나이 - 만 40세
- 키 - 168cm, 몸무게 - 53kg, 혈액형 - AB형
- 학력 -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 02학번
- 가족 - 어머니, 언니
- 종교 - 개신교
- 인스타 - 2l_kjh
- 유튜브 - 이엘저엘
2. 이엘 집안 및 고등학교 자퇴와 연기 시작 이유
우선 어릴 적 이엘은 화가로 활동했던 아버지(2022년도에 돌아가셨음)와 어머니에게서 본명 김지현으로 태어나, 언니와 함께 아버지를 따라 자연스럽게 그림을 접하게 되었지만, 자신과는 맞지 않다는 것을 느끼게 되면서 그림 그리는 것을 그만두게 됩니다.
그리고 숫기가 없었고, 자신만의 세계가 있었고, 친구도 별로 없어 학교에서는 있는 듯 없는 듯 조용하게 학교를 다녔던 이엘은 고등학교도 그만두게 되는데요. 고등학교 자퇴를 하게 된 이유는 사고를 치고 한 것이 아닌 학교를 다녀야 할 필요성과 학교에 대한 재미를 느끼지 못했기 때문이었죠.
부모님의 허락을 받은 뒤 고등학교 2학년 때 고등학교를 그만 다니게 된 이엘은 검정고시를 준비하였지만, 막상 하고 싶은 것도 없고, 뚜렷한 꿈도 없을 무렵 어렸을 때 아버지가 보여준 영화와 뮤지컬이 갑자기 생각이 나게 되면서 연기학원을 다니기 시작하는데요.
연기를 배워가던 이엘은 나이 18살 때 검정고시(고등학교 졸업) 합격을 하고, 2002년에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 02학번으로 입학하게 되었으며, 처음에는 대학 생활이 성격이 맞지 않아 힘들었지만, 좋은 성격을 가진 친구들을 보면서 이엘도 노력하기 시작하게 됩니다.
3. 이엘 뜻과 배우 데뷔 후 무명 시절
그리하여 대학 친구들과 함께 작품을 만들어가면서 연기를 배워갔고, 2009년 데뷔작인 드라마 '잘했군 잘했어'에 출연하면서 배우로 데뷔하게 되었으며, 본명 김지현 대신 이엘이라는 예명을 사용하는 것으로 결정하게 되는데요.
참고로 이엘 뜻은 하나님의 진한 향기라는 뜻이고, 연예계 쪽에서 본명 김지현 이름을 가진 동명이인이 많아 이엘은 본인의 이름이 적힌 프로필 사진을 캐스팅 관계자들이 한번 더 확인했으면 바람에 작명사이트에서 이름을 찾던 중 이엘이라는 예명을 발견하게 된 경우라고 합니다.
어쨌든 배우로 데뷔한 이엘은 2010년에 영화 '황해'에서 파격적인 연기로 강한 인상을 남기며 관심을 받기도 했었지만, 그 뒤로 무명 시절이 이어졌고, 오디션만 가면 "너를 어디다 뭘 써야할지 모르겠다"라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언젠가는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있을 거야, 꾸준히 하면 기회는 오겠지"라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차근히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게 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명시절이 길어졌던(6년가량) 이엘은 당시 교통비를 제외하면 남은 돈이 400원이었고,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자판기에서 율무차를 뽑아 허기를 달랬으며, 무명 시기가 길어지자 외모 때문에 캐스팅이 되지 않는지를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하여 이엘은 어머니와 함께 강남에 위치한 유명한 성형외과를 방문하여 튀어나온 턱에 대해 상담을 받게 되는데요. 그런데 의사는 성형 대신 "수술 안 해요. 기다려봐. 그 턱이 매력이 되는 시대가 올 거야"라는 이야기를 이엘에게 건네주었고, 결국 이엘은 성형을 하지 않게 되는데요.
4. 이엘 영화, 드라마 작품활동 근황
그런 이엘에게 기회가 찾아오게 됩니다. 바로 2015년 영화 '내부자들'에서 주은혜 역학을 연기하면서 주목받게 되었고, 그 뒤를 이어 2016년에는 드라마 '도깨비'에서 삼신할매 역할로 또 한 번 주목을 받게 됩니다.
출연한 작품이 연이어 흥행하게 되면서 인지도가 올라간 이엘은 그 뒤로도 영화 '바람 바람 바람', 드라마 '최고의 이혼', 넷플릭스 '야차',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외 여러 작품에 출연해 왔고, 최근에는 ENA 드라마 '행복배틀'에서 장미호(은행 마케팅팀 대리) 역할로 출연하면서 작품활동을 이어 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리고 영화 '행복의 나라로'에서 김변 역할, '그녀가 죽었다'에서 오영주 역할로 출연을 앞두고 있는 중입니다.
5. 이엘 결혼, 이상형 가치관
한편 연기 활동 외에 이엘은 결혼에 대해 "지금 유지하고 있는 제 삶이 적당한 거 같아서요. 결혼 자체가 단순한 남녀 간의 문제도 아니고요, 그런 의무와 책임을 감당하기가 어렵습니다"라며 과거에 독신주의자라는 소신을 밝혔었는데요.
비혼주의까지는 아니지만, 독신주의에 가깝다는 이엘은 "부모님, 형제, 제가 데리고 온 고양이들, 제 주위에 있는 사람들까지, 제가 챙길 수 있는 사람들이 이 정도가 적당한 것 같다"며 "결혼을 할 때는 남과 여 둘만 아니지 않나, 따라오는 사람들이 많다 보니까 제가 다 책임질 수 있을까 싶기도 하다"는 생각으로 지금 현재의 삶에 만족을 하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또한 작품에 들어가게 되면 영화, 드라마 역할에 빠지는 편이라 남자친구 신경을 잘 못쓰기에 결혼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으며, 여태까지 전 남자친구와 연애를 하면서 부딪히는 지점도 이런 부분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결혼 같은 연애를 한 번 해본 적이 있었는데, 그때 이엘은 자신이 결혼과 맞지 않는 사람인 것 같다고 깨닫게 되었다고 하네요. 다만 보통 어른들이 "임자 못 만나서 그래"라는 말대로 좋은 사람을 만나게 되면 그때 삶이 어느 방향으로 흘러갈지는 모른다며 결혼에 대한 생각을 과거에 밝힌 적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이엘의 이상형으로는 박학다식한 사람을 좋아하며, 연애에 대해서는 소심한 성격이라 표현하기 힘들어 남자에게 고백해 성공한 적이 없다고 하네요.
여기까지 이엘(배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