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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미술에 도전을 했다가 포기한 뒤 아나운서를 목표로 경희대에 진학했었고, 연극 동아리에 들게 되면서 연기를 시작극단 '이루'에서 막내 생활을 한 뒤 배우로 데뷔했으며, 영화 '아가씨'부터 꾸준히 사랑을 받아오고 있는 배우 김태리.

 

최근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주목되고 있어 배우 김태리의 모든 부분들을 살펴보겠습니다.

 

-목차-

  1. 김태리 프로필
  2. 과거 학창 시절 미술 도전 포기 후 아나운서의 꿈
  3. 연기 시작한 계기와 극단 막내 생활 그리고 연극배우 데뷔
  4. 영화 '아가씨'로 시작과 연이은 흥행 그리고 최근 근황 
  5. 인스타와 MBTI 그리고 이상형 외에 궁금증

1. 김태리 프로필

먼저 김태리는 1990년 고향 서울 중랑구 상봉동에서 1남 1녀 중 막내로 태어나, 2014년 '더바디샵' 광고를 통해 데뷔한 인물로서 그동안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넷플릭스 영화 '승리호' 외에 몇몇 작품에 출연해왔으며, 최근에는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에 출연하고 있는 배우로 프로필은 다음과 같습니다.

 

김태리

생년월일 - 1990년 4월 24일

나이 - 만 31세

키 - 166cm, 혈액형 - B형

학력 - 경희대학교 정경대학 언론정보학

가족 - 부모님, 할머니, 오빠(1988년생)

종교 - 없음

그 외에 인스타그램 사용함.

2. 과거 학창 시절 미술 도전 포기 후 아나운서의 꿈

어릴 적 김태리는 정치를 했으면 하는 바람에 '태정'이라는 이름을 원했던 어머니동네에 배꽃이 만개한 것에서 따온 클 '태'(집안의 돌림자 이기도 함), 배나무 '리'를 합한 '태리'라는 이름을 원했던 아버지에게서 태어나 출생신고를 하로 갔었던 아버지로 인해 '태리'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면서 성장하게 되는데요.

 

조용하지는 않지만 시끄러운 아이도 아니었으며, 친한 친구들끼리 잘 어울리는 어느 또래와 다를 것 없는 평범한 학창 시절을 보내게 되죠. 다만 1990년 4월생임에도 불구하고 서울신현초등학교에 조기 입학하여 한 살 많은 1989년생들과 함께 학교를 다녔다고 합니다.

 

그리고 학교에서 키가 작아 늘 키 번호 1번이었으나, 중3 겨울에 10cm나 자라게 되면서, 현재 166cm 키를 유지하고 있다고 하네요. 그 외에도 학교 수업시간 3교시가 돼도 일어나지 않아, 친구가 김태리 집에 깨우로 갔을 정도로 학창 시절 잠이 정말 많아, 지각을 자주 하는 아이였었죠.

 

이러한 김태리는 학창 시절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해 미술 쪽으로 도전해볼 생각으로 신현중학교를 졸업 후 특성화고(영신간호비즈니스고등학교) 디자인과로 진학하기도 했었으나, 막상 진학해서 생활해보니 자신과 맞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 뒤로 고등학교 졸업 후 막연히 아나운서가 되겠다는 마음에 경희대학교 정경대학 언론정보학부에 입학하게 되었고, 경희대 진학 후 1학년 때 학교에서 신인 단원을 모집하는 연극을 보고 단순히 대학 생활을 즐기고 싶다는 마음에 연극 동아리에 가입을 하게 되는데요.

3. 연기 시작한 계기와 극단 막내 생활 그리고 연극배우 데뷔

이때까지만 해도 연기에 대해 큰 생각이 없었으나, 2학년 때 공연 준비부터 무대 연기, 관객들의 박수 그리고 연극을 하며 재미를 느끼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배우라는 직업은 평생 가져도 질리지 않을 것 같다"는 확신이 들자, 미래에 대한 고민도 없이 연극배우로 진로를 결정하게 됩니다.

 

연극 동아리 활동을 하며 김태리는 독립 영화 '시민 좀비'에 출연하기도 했지만, 학비와 생활비를 벌어야 했기에 '타프카 부다'의 뮤직비디오 출연을 시작으로 편의점, 신문사, 영화관, KFC 등 여러 곳에서 아르바이트를 했고, 마트에서 두유를 팔다가 사진작가의 눈에 띄어 그가 운영하는 카페에서도 오랫동안 일을 하면서 생활비를 벌어 나갔었습니다.

 

그리곤 대학을 졸업할 즈음엔 대학로로 나가 극단 '이루'에 들어갔고, 극단의 막내로 지내면서 김태리는 조명, 음향 등 스태프로 1년간 잡일을 한 뒤로 정식 단원이 되게 되죠. 다만 이때의 김태리는 당시 연극 무대의 주연이었던 배우 강애심이 무대에 못 서게 되는 경우에만 무대에 오를 수 있었던 대역 배우였었는데요.

 

그러나 강애심의 권유로 연습실에서 한 시간 반 분량의 모노드라마를 연기를 해보던 중, 이를 좋게 본 연출자가 김태리에게 실제 무대에 설 기회를 주게 되면서, 2012년 김태리는 연극 '넙쭉이' 무대에 오르게 된 것을 계기로 본격적인 연극배우 활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 후 연극 '팬지', '사랑을 묻다' 외에 차근히 무대에 오르면서 경험을 쌓아갔고, 연극 무대에 이어 극단 활동을 하는 중 2013년 영화 '문명'에도 출연하면서 연극 무대뿐만 아니라 영화의 재미까지 알아가게 되는데요.

4. 영화 '아가씨'로 시작과 연이은 흥행 그리고 최근 근황 

그러던 어느 날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를 만나게 되면서 '더 바디샵' 광고를 시작으로 여러 광고에 출연하고 연예계에 진출하기 시작하게 됩니다. 그리고 당시 27살이었던 김태리에게 "늦었다고 생각하지 않느냐"는 질문을 받아가며 여러 영화 오디션에 응했었지만 매번 결과는 좋지 못했었죠.

 

그렇게 계속 오디션을 보던 중 2014년 말 1500:1의 경쟁률을 뚫고,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에 캐스팅되면서, 2016년 영화 '아가씨'에서 숙희 역할로 첫 장편 영화였음에도 신인답지 않은 당찬 연기력을 보여줌으로 많은 호평을 받게 됩니다.

 

참고로 원래 김태리는 영화 '아가씨' 오디션을 볼 생각이 전혀 없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박찬욱 감독의 영화에 큰 배역으로 출연하는 것 자체가 큰 부담이었을뿐더러, "배우의 시작을 굳이 큰 영화로 시작해야 할까"라는 의문이 들었기 때문이었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당시 소속사에서 "떨어져도 좋으니 오디션은 한번 보지 않겠냐"라며 오디션 참가를 권유하여 고민 끝에 오디션에 입하게 되었고, 박찬욱 감독으로부터 "나는 너랑 할 거다"라며 확신을 받게 되면서 출연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더불어 박찬욱 감독은 당시 김태리에 대해 "누구나 상상할 수 있는 틀에 박힌 연기를 하지 않겠다는 고집이 있었고, 차분하고 침착했다. 긴 고민 없이 결정할 수 있었다"라고 언급했었다고 하네요.

 

아무튼 첫 장편영화였음에도 김태리는 영화 '아가씨'를 통해 2016년 '제69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을 비롯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평단에서도 큰 호평을 받게 됩니다.

그 후 김태리는 2017년 영화 '1987'에 출연, 2018년에는 영화 '리틀 포레스트'에 출연 그리고 같은 해 첫 주연을 맡았던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 출연하는 등 세 작품 모두 연이은 흥행을 보이면서 대중들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게 되죠.

 

그리곤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이 끝난 뒤로 그간 쉴 틈 없이 작품에 출연하며 피로가 쌓이기도 했고, 예전부터 영어를 배우고 싶어 했던 마음에 휴식기를 가지면서 2019년에는 영국으로 유학 연수를 떠나 영어를 배운 뒤 한국에 귀국하는 등 개인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이렇게 휴식기를 보낸 뒤 김태리는 2019년에 2021년에 개봉한 넷플릭스 영화 '승리호'에 장선장 역할로 캐스팅되어 촬영 후, 2021년에 개봉해 주목을 받았으며, 최근에는 배우 남주혁과 함께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에 나희도 역할로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 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 외에도 영화 '외계+인' 개봉을 앞두고도 있는 중입니다.

 

5. 인스타와 MBTI 그리고 이상형 외에 궁금증

한편 연기 활동 외에 개인 인스타그램은 아직 사용하고 있지 않은데요. 그 이유는 인스타를 시작하면 신경을 많이 쓰게 될 것 같아 사용하지 않았지만, 소속사가 지속적으로 인스타 개설을 권유하여 결국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게 되었다고 합니다. 다만 인스타에 있는 사진은 본인이 직접 선택하나, 소속사에서 관리를 한다고 합니다.

그 외에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를 따라 산을 다녔던 탓에 지금도 스트레스를 받거나 복잡한 일이 생긴다면 등산을 할 정도로 등산을 즐겨하는 편이며, 기억력이 좋지 않아 기억을 보존하는 것을 목적으로 일기를 쓴다고 하네요.

 

그리고 MBTI는 김태리가 몇 번 해봤었으나, 고정적이지 않고 계속 변해서 공개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다만 내향적인 앞에 I는 변하지 않고 계속 나온다고 하네요.

 

끝으로 김태리의 이상형은 특별한 이상형은 없으나 다정하고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 대화 스타일이 자신과 맞는 사람이면 좋겠다고 언급한 적이 있었습니다. 참고로 김태리는 학생 때부터 고양이와 함께 살아왔다고 하네요.

 

여기까지 배우 김태리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