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집안이 어려웠지만 불행하지 않았고, 현모양처의 꿈을 꾸었으며, 대학에 떨어져 재수 학원비를 벌기 위해 연예계 일을 시작했고, 판사로 활동하고 있는 남편 박상준을 만나 결혼 및 자녀를 출산했으며,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 가고 있는 배우 박진희.
최근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주목되고 있어 배우 박진희의 모든 부분들을 살펴보겠습니다.
-목차-
- 박진희 프로필
- 과거 학창시절 집안이 어려웠지만 성숙 그리고 현모양처의 꿈
- 배우로 데뷔한 계기 그리고 리즈 시절과 슬럼프
- 박진희 남편 박상준 결혼 스토리와 직업 변호사에서 판사
- 최근 작품 근황 그리고 사회복지학 공부 그 외에 궁금증
1. 박진희 프로필
먼저 박진희는 1978년 고향 전라남도 해남군에서 1남 1녀 중 막내로 태어나, 1996년 드라마 '스타트'를 통해 데뷔한 인물로서 그동안 영화 '여고괴담', 드라마 '쩐의 전쟁' 외에 여러 작품에 출연해왔으며, 최근에는 드라마 '태종 이방원'에 출연하고 있는 배우로 프로필은 다음과 같습니다.
박진희
생년월일 - 1978년 1월 8일
나이 - 만 43세
키 - 167cm, 몸무게 - 48kg, 혈액형 - B형
학력 - 동덕여자대학교 방송연예학 00학번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사회복지학
가족 - 남편 박상준, 딸 박연서(2014년생), 아들 박연준(2018년생)
그 외에 인스타그램 사용함.
2. 과거 학창시절 집안이 어려웠지만 성숙 그리고 현모양처의 꿈
어릴 적 박진희는 부모님에게서 태어나 다소 어려웠던 집안 형편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게 되는데요. 다만 불행하다는 생각보다 "불편하다" 정도로만 생각하여 학창 시절 힘든 시기를 잘 견녀냈고 오히려 가난이 사람을 성숙하게 만드는 것을 느끼게 되죠.
이 때문인지 몰라도 추후 박진희는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돕고자 하는 이유로 사회복지학을 뒤늦게 공부하기도 하며 그 외에도 복지관에 일정 금액을 성금으로 기탁, 2007년 발생했던 서해안 원유 유출사고에 기름을 제거하기 위해 몰래 참여하는 행보를 이어가게 됩니다. 이런 행동들도 자신의 진심이 왜곡될까 봐 공개되는 것을 꺼려했었다고 하죠.
아무튼 형편이 넉넉하지 못했던 집안에 성장하던 박진희는 고등학교 때 "대학을 가서 직장을 다니다가 시집을 가야겠다"는 현모양처의 꿈을 꾸면서 학창 시절을 보내게 됩니다.(참고로 박진희가 1980년대 MBC 합창단원으로 활동했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사실이 아닙니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하는데요. 바로 박진희가 희망했던 대학에서 떨어지게 된 것이었습니다. 그리하여 재수를 하게 되었고, 이때 재수 학원비를 어머니에게 부탁했으나 박진희 어머니는 "20년 동안 먹여줬으면 됐지, 또 무슨 돈을 달라고 하냐"라는 말에 학원비를 벌기 위해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게 됩니다.
3. 배우로 데뷔한 계기 그리고 리즈 시절과 슬럼프
카페에서 3개월간 아침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시급 1500원을 받아가며 12시간을 일을 했음에도 돈이 잘 모이지 않았던 이때 연예인 매니저를 하고 있던 오빠의 친구로부터 "오디션 한 번 봐볼래?"라는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요.
이에 박진희는 "돈 많이 줘요?"라고 물었고, "그것보단 많이 벌지"라는 말에 그다음 날 돈을 많이 준다는 이유로 큰 기대 없이 오디션에 응했는데, 이때 합격을 하게 되면서 1996년 드라마 '스타트'에 출연을 하게 됩니다.
당시 박진희가 캐스팅된 것은 연기를 공부했던 애들과 달리 처음으로 대본이란 것을 보게 되었고, 그런 모습에 "얘한테 뭔가 있다"는 것을 느꼈던 '스타트' 감독한테 캐스팅을 받게 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드라마가 끝나고서는 감독은 박진희 캐스팅에 대해 인생 최고의 미스 캐스팅이라고 했다 하네요. 아무래도 연기를 배워 본 적이 없어 부족했기 때문이었죠.
그렇지만 박진희는 상처 받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당시 배우의 꿈도 없었고, 드라마를 찍으면서도 나중에 아이(자녀)들한테 "엄마 예전에 드라마에도 나왔어"라고 말해줄 인생의 이벤트라고만 생각했었기 때문이었죠.
그러나 1998년 영화 '여고괴담'에 출연한 뒤로 '걸리버(현대전자가 출시했던 휴대폰)'라는 광고를 찍게 되면서 슬슬 주목을 받기 시작합니다. 이때 이후로 밖에서 사람들이 알아보기 시작했고, 그제야 박진희는 "배우로서 잘해봐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는데요.
그 후로 드라마 '유정', 영화 '하면 된다' 등 차근히 작품에 출연하면서 배우 활동을 이어 갔지만, 2003년 영화 '별'이 흥행에 실패하게 되면서 슬럼프에 빠지게 됩니다. 이를 계기로 2년간 휴식기를 가지게 되었고, 휴식기를 가진 뒤 영화 촬영을 했지만 그마저 흥행에 실패를 하게 되는데요.
그러다가 전성기이자 리즈시절이라 불렸던 2007년에 영화 '궁녀', 드라마 '쩐의 전쟁'으로 다시 한번 주목을 받게 되었고, 그 뒤로도 드라마 '자이언트', '구암 허준' 외에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꾸준히 주목을 받게 됩니다.
4. 박진희 남편 박상준 결혼 스토리와 직업 변호사에서 판사
다만 2013년 드라마'구암 허준' 촬영 당시 지인의 소개로 어느 한 사람을 만나게 되는데요. 바로 현재 박진희 남편 박상준이었습니다. 박진희 남편 박상준의 나이는 박진희 보다 5살 연하이며, 당시 직업은 무려 로펌 김앤장 소속 변호사였죠.
두 사람은 이때부터 서로가 호감을 느끼고 연인 사이로 발전하였고, 연인 기간 동안 박진희 남편 박상준이 자신의 직업을 잘 이해해주고 성격과 가치관이 맞는다는 것을 느껴 결혼을 결심하여, 10개월간 연애 끝에 2014년 5월에 결혼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결혼한 지 6개월 뒤에 박진희는 2014년에 딸 박연서를 출산하게 되는데요. 그런데 박진희 남편 박상준의 직업이 변호사에서 판사로 변경을 하게 됩니다. 그 이유는 김앤장에서 변호사로 일을 할 때에는 수입에 있어서 부족함을 느끼지 못하나 문제는 수입이 높은만큼 일하는 업무시간이 길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렇게 되면 아무래도 가족보다는 일에 비중이 높아질 수밖에 없는데요. 그리하여 가족에 더 중점을 두기 위해 판사로 전직하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그렇게 두 사람은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으로 지냈고, 2018년엔 아들 박연준이 태어나 4 식구가 행복한 생활을 보내고 있는 중이라고 하네요.
5. 최근 작품 근황 그리고 사회복지학 공부 그 외에 궁금증
어쨌든 결혼 후에도 박진희는 연기의 끈을 놓지 않기 위해 틈틈이 작품에 출연했고, 특히 임신 중이라 휴식을 취하고 있던 2018년에는 드라마 '리턴'에서 고현정이 하차를 하게 되면서 빈자리가 생기자, 이 빈자리를 두고 드라마 '리턴' 제작진의 간곡한 부탁을 받게 되어, 고심 끝에 합류를 결정하여 고현정 대타로 최자혜 역할을 소화해내기도 합니다.
그 외에도 드라마 '닥터 탐정', '러브씬넘버#'에 출연해왔으며, 최근에는 드라마 '태종 이방원'에서 원경왕후 민씨 역할로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 가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한편 연기 활동 외에 앞서 말했듯이 2006년부터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사회복지학에 들어가 뒤늦게 사회복지학을 공부하게 되는데요. 평소 사회복지 중에서도 아동복지에 관심이 많았고, 항상 아이들이 바르게 커야 희망찬 미래가 있다고 믿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 때문인지 유치원에 보낼 여력이 안되어 마음 아픈 부모님을 위로할 수 있는 곳을 운영하고도 싶었고, 여러모로 필요한 자격증을 따기 위해 사회복지학을 뒤늦게 공부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그 외에도 환경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활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일산 자유로에서 도로 파손으로 자동차가 타이어가 파손이 되자 다른 피해자들을 대표하여 시청으로부터 보상을 받은 적이 있으며, 동네 하천에 무단 방류되는 폐수를 신고하였다가 시정되지 않자 인터넷에 민원을 올려서 시정하게 할 정도로 사회 활동에도 적극적이라고 하네요.
여기까지 배우 박진희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