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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일본, 미국에서 생활했을뿐더러 5개 국어를 구사하고 있고, 배우 데뷔 후 연극과 단편영화에서 연기력을 쌓아가더니 '박열'을 통해 11개의 시상식에서 상을 수상 받았으며, 사랑하는 남편과 결혼까지 했고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 가고 있는 배우 최희서.

 

최근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주목되고 있어 배우 최희서의 모든 부분들을 살펴보겠습니다.

 

-목차-

  1. 최희서 프로필
  2. 과거 일본, 미국 유학 그리고 연기를 꿈꾸게 된 계기
  3. 연세대와 본명 대신 예명 사용 이유
  4. '박열'과 11곳의 시상식에서 수상과 함께 사건사고
  5. 최희서 남편과 결혼 그리고 최근 작품 근황

1. 최희서 프로필

먼저 최희서는 1986년 고향 서울에서 태어나, 2009년 영화 '킹콩을 들다'를 통해 데뷔한 인물로서 그동안 영화 '박열', 드라마 '미스트리스' 외에 여러 작품에 출연해왔으며, 최근에는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에 출연하고 있는 배우로 프로필은 다음과 같습니다.

 

최희서

본명 - 최문경

생년월일 - 1986년 12월 24일

나이 - 만 34세

키 - 162cm, 혈액형 - B형

학력 -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 영어영문학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 캠퍼스 공연예술학과

가족 - 남편 외에 부모님, 동생

그 외에 인스타그램 사용함.

2. 과거 일본, 미국 유학 그리고 연기를 꿈 꾸게 된 계기

어릴 적 최희서는 부모님에게서 본명 '최문경'으로 태어나 책 읽는 것과 글을 쓰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로 성장하게 되는데요. 다만 서울에서 태어났으나 어린 시절 일본으로 유학을 떠나 초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일본에서 생활을 하게 됩니다.

 

그리곤 일본에서 초등학교를 다니던 5학년 때 학예 발표회 중 연극 '심청전'에서 심청 역할로 연기를 하게 되었고, 이때 무대 위에 조명이 켜지고 객석을 꽉 채운 사람들을 보면서 가슴이 두근거리는 것을 처음으로 느끼게 되죠.

 

그렇게 최희서는 초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일본에 머무르다가 중학교 때부터는 한국에 돌아와서 중학교를 다니게 되었으나, 아버지의 회사 문제로 이번에는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게 되는데요. 미국에 있는 고등학교를 다니던 중 금요일만 대면 한 시간 씩 '액팅' 수업을 듣게 되었는데, 이때 연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본격적으로 해보게 되죠.

 

다만 어릴 때부터 외국에서 생활을 하다 보니 어딜가도 적응해야 한다는 의무감새로운 언어를 배우고 학교 진도를 따라가기 위한 스트레스가 컸던 최희서는 불안한 정서와 함께 이방인이라는 생각을 떨쳐 버릴 수 없었습니다. "나는 누구일까", "난 한국 사람인데 여기서 뭘 하는 걸까"라고 생각하다가도 막상 한국에 들어오면 늘 아이들의 눈총을 받았었죠.  

 

어딘가 항상 허전하고 울적하여 외로움이 많았었지만, 연기를 통해 힘들었던 기분들을 떨쳐내게 됩니다. 참고로 미국과 일본에서 살았던 탓에 최희서는 일본어, 영어는 기본으로 구사할 수 있으며 미국에 있을 때 제2외국어로 이탈리아어를 배웠고, 중국어까지 배워 현재 5개 국어를 사용할 줄 안다고 하네요.

3. 연세대와 본명 대신 예명 사용 이유

아무튼 미국 생활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와 '연세대학교'에 입학을 하였고, 배우의 꿈을 가지고 있었던 탓에 곧바로 연희극단을 찾아가 연극 동아리부터 들어가면서 연기에 첫발을 내딛게 됩니다. 그리고 대학교 3학년 때 교환 학생으로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 캠퍼스'로 가서 공연예술학과를 부전공으로 수료한 뒤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한국으로 다시 돌아온 뒤 최희서는 대학 졸업작품으로 다큐멘터리 한 편을 찍게 되었는데, 이때 찍은 영상이 'KBS 영상공모전'에 뽑혀 방송에 방영이 되기도 했고, 그후에도 연극 무대에서 연기력을 갈고 닦아가던 때쯤 2009년 영화 '킹콩을 들다'로 본격적인 데뷔를 하게 되죠.(그전에도 드라마 '레인보우 로망스', '히트' 등에 단역으로 출연한 적은 있습니다.)

 

그리고 당시에는 대표작도 없고 특징도 없는 배우였던 탓에 오로직 자신의 출신 학교와 외국어 잘하는 배우로 특징이 되는 부분이 본인에게는 지우고 싶은 수식어였던 탓에 학구적인 이미지로 보일 수 있는 본명 '최문경'을 사용하지 않고, 어머니와 함께 작명소에서 지은 '최희서'라는 예명을 사용하게 됩니다.

 

첫 데뷔를 하고 나서 소속사에서 영입 제안도 받곤 했었지만, 당시 최희서는 연기를 제대로 더 배우고 싶다는 마음에 다시 연극 무대와 '마크의 페스티벌', '사랑이 이긴다' 등 단편영화를 이어 가면서 활동을 이어 갔고, 그러던 중 2015년 영화 '동주'에서 일본인이 구사하는 일본어라고 생각했을 정도의 연기를 펼치면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합니다.

(참고로 데뷔 후 8년 동안 100편의 영화 및 드라마 그리고 연극 무대에 출연하며 연기 내공을 쌓아왔습니다.)

 

4. '박열'과 11곳의 시상식에서 수상과 함께 사건사고

그리고 최희서를 알리기 시작한 2017년 영화 '박열'에 출연하게 되는데요. '박열'에서 자신이 맡은 '가네코 후미코' 역할을 소화해내기 위해 자서전과 평전을 읽으면서 연기를 준비했고, 뛰어난 일본어와 어눌한 한국어를 연기하면서 "일본 배우가 아니냐"는 소리를 들었을 정도로 완벽한 연기를 선보이게 됩니다.

결국 최희서는 '박열'을 통해 2017년 '대종상' 역사상 최초로 '신인여우상'과 '여우주연상'을 동시에 수상과 함께 '청룡영화상' 등 8개 시상식에서 '신인상' 그리고 2018년에도 3개의 시삭싱에서 '신인상'을 포함해 총 11곳의 시상식에서 상을 수상받는 엄청난 쾌거를 이루게 됩니다.

 

참고로 '제54회 대종상'에서는 사건 사고가 일어나기도 했었는데요. 당시 신인여우상의 수상자로 올라갔던 최희서는 상을 수상한 뒤 수상소감을 4분 남짓 이어 가던 중 본인도 수상소감이 짧진 안 않다고 생각해 "내가 이런 자리에 설 기회가 또 없을 것 같아서 말이 길어진다"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수상소감을 마무리하게 했었는데요.

 

문제는 수상소감 내내 스튜디오 제작진이 “그만합시다 좀”, "아 진짜 돌 겠다”, “얘 누구냐”짜증 섞인 목소리가 방송사고로 이어졌을 뿐더러 심지어 객석에 있는 이준익 감독을 카메라에 담는 과정에서 "뒤에 빡빡이. 이 양반 아닌가?"라는 멘트까지 전파를 타는 방송사고가 발생하여 주목되기도 했었습니다.

 

어쨌든 영화 '박열'을 통해 엄청난 주목을 받게 되면서 그 뒤로부터 예능에 출연하는 모습을 보였고, 그 외에도 드라마 '미스트리스', '빅 포레스트', 영화 '아워 바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외에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 활동을 이어 가게 됩니다.

 

5. 최희서 남편과 결혼 그리고 최근 작품 근황

그러던 중 최희서는 2019년 9월 남편과 깜짝 결혼 소식을 알리게 되는데요. 최희서 남편과는 과거 학교 동기로 6년간 열애 끝에 결 혼을 하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결혼하기전 최희서 남편은 최희서가 무명시절 때부터 늘 옆에서 도움을 주었고, 특히 지방 찰영이 있을 때에는 함께 기차를 타고 가 도움을 주었을 정도로 고마운 사람이라고 하네요.

아무튼 결혼 후 얼마 전 영화 '당신은 믿지 않겠지만' 개봉과 함께 최근에는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에서 황치숙 역할로 연기 활동을 이어 가고 있는 중이며, 2021년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이 된 영화 '언프레임드'는 최희서가 연출, 각복을 한 작품이라고 하네요.

 

그 외에도 "오디션은 떨어지려고 보는 거야"라는 생각으로 오디션의 불합격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지 않고 일단 응시하는 편이라고 하는데요. 그중에서 코로나로 인해 홀드가 되었지만 해외 영화에도 캐스팅 되었을 정도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영화에도 도전하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여기까지 뛰어난 연기력으로 기대주로 꼽히고 있는 배우 최희서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