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5~11살까지 미국 뉴저지에서 생활했고, 앵커의 꿈을 가지고 있었지만 '슈퍼모델' 출전했으며, 배우로 데뷔하자 말자 공백기를 가졌고, 영화'어벤저스' 이후 큰 인기를 얻었으며, 남편 차민근과 결혼한 뒤 딸까지 출산했고, 지금도 꾸준히 활동을 이어 가고 있는 배우 수현.
최근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주목되고 있어 배우 수현의 모든 부분들을 살펴보겠습니다.
-목차-
- 수현 프로필
- 과거 5살부터 만 11살까지 미국 뉴저지 생활
- 한국에서 정체성 혼란 그리고 꿈이었던 앵커를 포기한 이유
- '슈퍼모델'과 배우로 데뷔했지만 바로 공백기를 가진 이유
- 복귀 후 할리우드 진출 마블 영화 '어벤져스', '신비한 동물사전'
- 수현의 남편 차민근(매튜 샴파인)과 결혼 그리고 최근 근황
1. 수현 프로필
먼저 수현은 1985년 고향 서울에서 태어나, 2005년 '한중 슈퍼모델 선발대회' 대상을 통해 데뷔한 인물로서 그동안 영화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와드의 범죄' 외에 몇몇 작품에 출연해왔으며, 최근에는 드라마 '키마이라'에 출연하고 있는 배우로 프로필은 다음과 같습니다.
수현
본명 - 김수현(Claudia Kim Shampine)
생년월일 - 1985년 1월 25일
나이 - 만 36세
키 - 177cm
국적 - 한국
학력 - 세종대학교 예체능대학 영화예술학(중퇴)
가족 - 남편 차민근(매튜 샴파인), 딸
종교 - 개신교
그 외에 인스타그램 사용함.
2. 과거 5살부터 만 11살까지 미국 뉴저지 생활
어릴 적 수현은 대기업의 해외 주재원으로 일하던 아버지와 어머니에게서 본명 '김수현'으로 태어나 한국에서 성장하던 중 5살 때 아버지를 따라 미국 뉴저지로 떠나 만 11살 때까지 미국 뉴저지 주에서 성장하게 되는데요.
미국에서 생활에서 수현은 본명 '김수현'을 사용하고 싶었지만 발음을 하지 못하는 바람에 미국 이름을 만들게 되었고, 이때 어머니로부터 앨리샤라는 이름을 추천받았으나 백인만 쓰는 이름 같아 다른 이름을 찾아보던 중 어느 한 소설의 독특한 아시안 주인공 이름이 마음에 들어 그 이름을 따와 '클라우디아(Claudia Kim)'라는 이름을 사용하게 됩니다.
'클라우디아'라는 이름을 사용하면서 뉴저지의 창의특별반에 다녔던 수현은 당시 한 명을 뽑아 월반시키는 제도에 백인 아이와 함께 후보로 올라가게 되는데요. 그러나 이유 없이 백인 아이가 올라가는 것을 보고 이때부터 선을 느끼게 됩니다. 백인 아이와 친구가 될 수는 있지만 그 집엔 놀러 갈 순 없고, 창의특별반에 들어갈 순 있지만 월반할 수는 없는 선 말이죠.
선을 느끼면서 미국 생활을 하던 중 수현의 아버지가 한국 사람은 한국에서 살아야 하고,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잊어선 안 된다며 시민권을 포기하는 바람에 초등학생 5학년까지만 미국에서 살다가 한국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3. 한국에서 정체성 혼란 그리고 꿈이었던 앵커를 포기한 이유
처음 한국에 와서 정체성 혼란도 있었고, 문화 충격을 받는 바람에 다시 미국으로 떠나고 싶었지만, 한국어와 함께 한국 문화에 점차 적응해 나가기 시작합니다. 그리곤 해외와의 끊을 놓지 않으려고 '타임지' 사설을 챙겨보고, 에세이를 쓰고, 영어도 잊지 않으려 노력해 나갑니다.(추후 이러한 경계 없는 정체성이 현재의 배우 수현을 만들어주게 됩니다.)
그렇게 한국에서 생활을 해나가던 수현은 중학생 때는 국제 변호사의 꿈을 꾸었고, 고등학생 때는 미국 'CNN' 아시아 지역의 헤드라인 뉴스 앵커 '카루나 신쇼'를 보며 TV 앵커의 꿈을 가지고 성장하게 되는데요.
참고로 고등학생 때 수현은 큰 키에 주목받는 외모임에도 비교적 친구도 적고, 조용하고 차분한 편이었다고 하며, 추후 대학시절에도 큰 키와 튀는 외모로 멀리서도 눈에 띄었지만, 항상 조용하고 차분하게 대학 생활을 하는 아이였다고 합니다.
아무튼 수현은 앵커의 꿈을 이어 나가기 위해 이화여자대학교 국제학과에 입학하게 됩니다. 이화여대에 들어간 수현은 교내 영자신문 '이화 보이스'에서 3년간 기자로 활동, '코리아 타임스', '아리랑 TV'에서 인턴 기자로 활동을 하게 되는데요.
그러나 영자신문과 방송국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면서 간접 체험을 통해 수현은 기대했던 것과는 많이 다르다는 것을 느낌과 동시에 한국에서는 여성 앵커가 할 수 있는 일이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4. '슈퍼모델'과 배우로 데뷔했지만 바로 공백기를 가진 이유
결국 이화여대 졸업을 앞둔 채 수현은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 고민을 하게 되었고, 결국 학창 시절부터 키워온 꿈이었지만 아직 어리다는 이유로 그간 키워왔던 꿈을 포기한 뒤 노래,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중 2005년 어머니 등쌀에 밀려 '한-중 슈퍼모델' 선발대회에 지원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간 모델 활동을 한 번도 하지 않았음에도 1위를 차지하게 되죠.
그런데 대회 기간 동안 주변에서 "쟤는 모델하라는 게 아니라 방송용으로 뽑은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수현은 오기로라도 모델을 오래 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게 되었고, 슈퍼모델 이후 독일 패션쇼에 참가하는 등 1년 남짓 모델로 활동과 토익 시험을 보고 990점 만점을 받는 행보를 이어 가게 되는데요.
그러던 중 아침 토크쇼 프로그램에 출현하게 되었는데, 이때 출연한 수현을 본 오세강 pd가 국제변호사 역할이 잘 어울릴 것 같다며 수현에게 출연 제의를 하였고, 이를 계기로 수현은 본명 김수현으로 2006년 드라마 '게임의 여왕'에 데뷔하게 됩니다.
첫 데뷔작이었음에도 수현은 'SBS 연기대상'에서 '뉴스타상'을 수상하게 되는데요. 다만 더욱더 놀라운 것은 드라마 출연을 앞두고 있던 시점에 성룡으로부터 영화 '러시아워' 오디션 제의를 받았던 것이었습니다. 당시에는 어떻게 하는지도 몰랐을뿐더러 경력도 없어 무모하다고 느껴져 도전하지는 않았었죠.
그러나 수현은 드라마 '게임의 여왕'을 끝으로 연기 활동을 중단하게 되는데요. 당시 활동을 중단했던 이유는 자신의 진로에 대한 고민 때문이었습니다. 평생 연기를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과 함께 공부에 대한 욕심도 있었고, 연기를 아예 그만둘 생각도 했기 때문에 수현은 조급함 없이 3년 동안이나 공백기를 가지게 됩니다.
5. 복귀 후 할리우드 진출 마블 영화 '어벤져스', '신비한 동물사전'
계속 고민을 이어 가던 중 수현은 배우 차인표의 권유로 해외 'NGO 스위스 본사'에서 일을 하게 되면서 다시 배우의 길을 걷겠다고 결심을 하더니 2010년 드라마 '도망자 플랜 B'를 통해 복귀와 함께 김수현으로 계속 활동하기에는 동명이인이 너무 많아 하나님의 불이라는 뜻인 '유리엘'이라는 예명으로 활동을 재개하게 되는데요.
복귀 후 드라마 '로맨스 타운'에 출연하면서 바쁜 촬영 스케줄에 틈틈이 도서 번역 작업까지 하여 '그 여자의 방'을 출간하기도 했으나, 같은 해 드라마 '브레인'에 출연하면서부터는 이름이 발음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유리엘' 대신 다시 '김수현'으로 활동명을 변경하게 됩니다.
또다시 김수현으로 활동명을 변경한 수현은 2012년에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코미디시트콤부문 여자 우수상'을 수상했던 시트콤 '스탠바이'에 출연했고, 새로운 걸 하고 싶다는 갈급함이 있을 무렵 할리우드 영화 '분노의 질주' 오디션에 참여하게 되는데요.
비록 오디션에서 떨어졌지만 이를 계기로 2014년 미국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마르코 폴로'에서 '쿠툴룬' 역할로 캐스팅되면서 할리우드에 진출하게 됩니다. 그리고 영화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도 섭외를 받게 되는데요.
당시 영화 '어벤져스'의 캐스팅은 공개 오디션이 아닌 마블에서 선정한 배우 리스트에 수현이 뽑힌 것이었고, 거기에서 4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발탁이 되면서, 2015년 영화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헬렌 조(닥터 조)' 역할로 출연하게 됩니다.(참고로 이때부터 또다시 활동명 '김수현'에서 '수현'으로 바꾸게 됩니다.)
마블 영화에 참여하면서 엄청난 인기를 받게 되어 수현은 단번에 스타가 되었고, 그 후에도 더빙이지만 2015년 영화 '이퀼스'에도 참여, 2016년에는 한국 드라마 '몬스터', 2017년 영화 '다크 아워 : 희망의 탑'에 출연 그리고 2018년에는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에서 내기니 역할로도 출연까지 하면서 전성기를 보내게 되는데요.
6. 수현의 남편 차민근(매튜 샴파인)과 결혼 그리고 최근 근황
그러던 중 2019년 8월 미국의 공유 오피스 서비스기업 위워크(WeWork)의 한국 대표를 맡고 있는 수현 남편 차민근(본명 매튜 샴파인)과 열애설이 나게 되었고, 수현은 소속사를 통해 좋은 만남을 가지고 있다며 남편 차민근과 열애 사실을 인정을 하게 되죠.
그 후 수현과 차민근은 연애를 끝으로 2019년 12월에 신라호텔에서 결혼을 하게 되었고, 2020년에는 딸을 출산하게 됩니다. 참고로 수현 남편 차민근 나이(생년월일 1982년 11월 9일)는 수현 보다 3살 연상이며, 한국계 미국인이라고 하네요.
아무튼 수현은 결혼 후 잠시 휴식기를 가진 뒤 최근 드라마 '키마이라'에서 '유진 해더웨이' 역할로 출연하여 배우 활동을 이어 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 외에 수현은 페스코 베지테리언이라고 하네요.
여기까지 배우 수현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