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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피아노가 전공이었고, 3수 끝에 대학 진학했으며, 졸업 후 학원 강사로도 활동해보기도 했으나 '옥상 달빛'으로 본격적인 데뷔를 했고, 남편 권정열(십센치)과 2년 열애 끝에 결혼했으며 지금도 꾸준히 활동을 이어 가고 있는 김윤주.

 

최근 방송에 출연하면서 주목되고 있어 '옥상달빛' 김윤주의 모든 부분들을 살펴보겠습니다.

 

-목차-

  1. 김윤주 프로필
  2. 과거 피아노로 음대 그리고 3수 대학 진학과 박세진 만남
  3. '옥상달빛' 데뷔와 노래 '수고했어 오늘도' 비하인드
  4. 김윤주와 남편 권정열(십센치)의 결혼 스토리 그리고 근황

1. 김윤주 프로필

먼저 김윤주는 1984년 고향 전라남도 순천시에서 태어나, 2010년 여성 인디 듀오 그룹 '옥상달빛'을 통해 데뷔한 인물로서 그동안 '수고했어 오늘도', '달리기' 외에 여러 노래들을 발표해왔으며, 최근에는 '푸른밤'을 발표 및 라디오 '푸른밤 옥상달빛입니다'에서 DJ로도 활동을 이어 가고 있는 가수로 프로필은 다음과 같습니다.

 

김윤주

생년월일 - 1984년 10월 27일

나이 - 만 37세

키 - 165cm, 혈액형 - A형

학력 -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영상음악과

종교 - 개신교

가족 - 남편 권정열(10cm)

그 외에 인스타그램 사용함.

2. 과거 피아노로 음대 그리고 3수 대학 진학과 박세진 만남

어릴 적 김윤주는 부모님에게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클래식 피아노를 배워갔고, 학창 시절을 거쳐 피아노를 전공으로 살려 음대에 입학했지만, 1학년 때 "내가 왜 몇백년 전에 죽은 사람들 곡만 죽어라 치고 있는 거지?"라는 고민과 함께 회의감이 들어 학교를 그만두게 되는데요.

 

자신만의 음악을 해보겠다는 생각으로 음대를 그만둔 뒤 솔로 싱어송라이터를 꿈 꾸었던 김윤주는 3수를 했고, 2007년이 돼서야 동아방송예술대 영상음악작곡과에 입학을 하게 됩니다. 그리곤 동아방송예술대에서 가수 '토이'같은 전문 작곡가를 꿈꿨던 '옥상달빛' 멤버 박세진을 만나게 되죠.

 

두 사람은 잠자는 시간만 빼고 늘 붙어 다녔고, 심지어 자취방도 같은 빌라 아래 위층이었던 탓에 늘 밤새 기타 치며 노래 부르면서 지낸 김윤주는 막상 대학에 오고 2년이 지나고 나니까 "대학이 아닌 음악을 좋아하는구나"라고 깨닫게 되는데요.

 

그러던 어느 날 대학 졸업하던 해에 친한 선배가 갤러리를 오픈하여 개막식에서 노래를 불러달라는 요청을 받았고, 이때 김윤주와 박세진은 '동방울 자매'라는 이름으로 그간 만든 곡들을 노는 기분으로 불렀는데, 마침 그 자리에 있던 인디 밴드 '올드피쉬'의 '소다(SODA)'눈에 띄게 됩니다.(참고로 2008년부터 모던락 클럽 '빵'을 중심으로 공연을 펼쳐왔습니다.)

 

그리하여 '올드피쉬' 3집 앨범에 참여하게 되면서 두 사람은 본격적으로 음악인의 길로 첫발을 내딛게 되죠. 그 후 김윤주는 TV 다큐멘터리 '그리스'의 음악을 맡아 '59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부문 진출' 및 '부산국제영화제 뉴웨이브부문 수상작'으로 주목을 받기도 하는데요.

3. '옥상달빛' 데뷔와 노래 '수고했어 오늘도' 비하인드

특히 2010년 드라마 '파스타'에 삽입된 동명의 노래 '옥상달빛'으로 널리 이름을 알리게 됩니다. 그리고 대학 졸업 후 강사로 활동하던 시절 서울 홍대 부근 옥탑방에 둥지를 틀어 옥탑방에서 곡을 쓰고 노래를 부르며 작업을 이어 나가게 되는데요.

 

참고로 김윤주가 대학 졸업 후 학원 강사를 하던 시절에 '옥상달빛'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대표곡 '수고했어 오늘도'를 만들게 되었는데요. '수고했어 오늘도'가 만들어진 계기는 김윤주가 과거 연습만큼의 결과가 나오지 않아 힘들어했던 삼수 시절을 떠올리면서 만든 곡이라고 합니다.

 

당시 김윤주는 자신의 번호로 자신에게"수고했다"라고 문자를 보낸 적이 있었을 정도로 누군가가 자신에게 수고한다고,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다고 하는데요. 그만큼 위로를 받고 싶었던 시절 그때를 회상하면서 만들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아무튼 팀 이름을 '옥상달빛'으로 정한 뒤 '옥상달빛' 노래가 수록되어 있던 2010년 첫 미니앨범인 '옥탑라됴'를 발표하면서 본격적으로 데뷔를 했고, 그 후 여러 노래들을 발표하면서 동시대 청춘들의 감성을 섬세하게 표현한다는 평을 받으며 인기를 쌓아가기 시작하는데요.

 

여전히 광고 음악에 자주 삽입되는 '수고했어, 오늘도'를 비롯해 '없는 게 메리트', '하드코어 인생아' 등 청춘의 아릿함을 긍정적이지만 너무 밝지 않게, 서정적이지만 처연하지 않게 담은 노래들로 마니아의 지지를 얻게 되죠.

그 외에도 아프리카 여행을 다녀와 만든 '염소 4만 원' 같은 노래를 통해, 세상을 움직이는 것은 정치, 사회적 담론만이 아닌 진심으로부터 길어 올린 마음이라는 것도 증명을 하게 됩니다.

 

명곡들을 발표하면서 분명 공연 페이를 돈 대신 고구마로 받았던 시절보다 곡이 유명해져 인지도를 얻게 되었지만, 그에 따라 밴드가 착한 이미지로 자리 잡는 바람에 김윤주는 다른 곡을 쓰면서 자아분열을 겪기도 했었다고 하네요.

 

4. 김윤주와 남편 권정열(십센치)의 결혼 스토리 그리고 근황

어쨌든 이렇게 유명세를 얻어가며 라디오에도 출연하면서 활동하던 중 김윤주는 2011년 '유희열의 라디오천국'에서 그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10cm(십센치)'의 권정열과 말을 트는 사이로 발전하게 됩니다. 다만 당시에는 권정열이 말을 공격적으로 하는 스타일이었고, 김윤주는 할 말 다 하는 스타일이라 서로 물고 뜯는 사이었었죠.

그러나 어느 날 김윤주가 교통사고를 당했고, 이때 권정열이 전화로 안부를 묻다가 연락하게 되면서, 처음으로 일 얘기가 아닌 사적으로 이야기를 주고받게 되며 자연스럽게 친해지던 중 권정열이 김윤주에게 고백을 하게 됩니다.

 

그렇게 두 사람은 2012년에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되었고, 2년간 열애 끝에 김윤주는 남편 '십센치(10cm)'의 권정열과 2014년에 결혼을 하게 되죠. 지금도 여전히 편하고 개그 코드 잘 맞는 부부로 지내는 중이라고 하네요. 참고로 김윤주와 권정열 사이에 아직 아들뿐만 아니라 아이(자녀)는 없습니다.

 

아무튼 김윤주는 결혼 이후에도 활동을 이어 갔고, 최근에는 2018년부터 하고 있는 라디오 '푸른밤 옥상달빛입니다'에서 DJ로도 활동 중에 있으며, 그 외에도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 얼마 전에는 노래를 발표하면서 꾸준히 활동을 이어 가고 있는 중입니다.

 

여기까지 권정열 와이프이자 '옥상달빛'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윤주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