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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교환

과거 삼수를 한 뒤 연기를 하기 위해 서울예대에 진학했고, 실수로 들어간 영화과에서 연출을 배웠으며, 배우와 영화감독으로 데뷔해 활동을 이어 오다가 여자친구 이옥섭 감독과 연애를 하게 되었고, 현재 천의 얼굴로 불려지면서 활동을 이어 가고 있는 영화감독이자 배우 구교환.

 

최근 넷플릭스 드라마영화에 출연하면서 주목되고 있어 영화감독이자 배우 구교환의 모든 부분들을 살펴보겠습니다.

 

-목차-

  1. 구교환 프로필
  2. 과거 학창시절 유머를 좋아했고, 3수 한 뒤 서울예대 진학한 계기
  3. 연출에도 재미를 느끼고 배우와 영화감독으로 데뷔
  4. 구교환 여자친구 이옥섭 감독 그리고 유튜브
  5. 천의 얼굴을 가진 배우(꿈의 제인, 반도, 모가디슈, 디피...) 그리고 동안
  6. 어릴 때 콤플렉스였지만 지금은 매력적인 목소리

1. 구교환 프로필

먼저 구교환은 1982년 고향 서울에서 태어나, 2008년 영화 '아이들'을 통해 데뷔한 인물로서 그동안 영화 '반도',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 : 아신전'에 출연해왔으며, 최근에는 영화 '모가디슈'와 넷플릭스 드라마 'D.P.(디피)'에 출연한 영화감독이자 배우로 프로필은 다음과 같습니다.

 

구교환

구교환

생년월일 - 1982년 12월 14일

나이 - 만 38세

키 - 174cm

학력 - 서울예술대학교 영화과

MBTI - INFP

그 외에 유튜브 사용함.(인스타그램은 사용 안 함)

2. 과거 학창 시절 유머를 좋아했고, 3수 한 뒤 서울예대 진학한 계기

어릴 적 구교환은 방배동에서 30년이 넘도록 사진관을 운영했던 아버지어머니에게서 태어나 학교에서 어떨 때는 조용히 또 어떨때는 앞에 나서는 걸 좋아했던 학생으로 학년마다 다른 분위기를 가진 아이였었습니다.

 

그리고 앞 짚에 살던 할아버지에게 한문 서예를 배우기도 했었지만, 무엇보다 학창 시절에는 "남들 앞에서 웃기는 사람"이라고 학생기록부에 썼을 정도로 사람들에게 웃음 주는 것을 좋아했었죠.

 

참고로 구교환은 초등학생부터 지금까지 유머를 펼치고 싶어 하며, 인간관계에서 유머만큼 존중과 배려가 있는 언어는 없다고 생각할 정도로 유머를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합니다.

 

일찍부터 유머를 중요하게 생각했던 구교환은 고등학교 3학년이 돼서야 단순한 호기심으로 연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그렇지만 무작정 호기심만으로 진학할 수 없으니 대학 진학을 잠시 미룬 채 삼수(3수)를 하게 됩니다.

 

노량진에서 삼수를 하게 된 구교환은 이 시기에 하이텔에서 주성치 동호회를 통해 보게 된 주성치 영화 '희극지왕'을 보고 영화 쪽으로 진학하겠다는 결심하게 되었고, 더불어 '류승완 감독' 데뷔작인 영화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를 보고 영화를 만들고 싶은 마음까지 생겨나게 되죠.(추후 구교환은 류승완 감독의 영화 '모가디슈'에 출연하게 됩니다.)

그리하여 연기 입시학원을 다닌 뒤로 구교환은 연기를 매일 배우겠다는 마음으로 2003년 03학번으로 서울예술대학교 영화과에 입학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생각과 달리 연기수업은 일주일에 한 번, 나머지는'영화 제작 실습', '촬영과 기초' 같은 기술적인 수업을 주로 받게 되는데요.

 

3. 연출에도 재미를 느끼고 배우와 영화감독으로 데뷔

그 이유는 연기만 하는 연극과 가 따로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영화과에 진학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연극과가 따로 있다는 것을 간과했던 구교환은 연기수업이 작은 부분에 있어서 처음에는 영화과를 선택한 것에 후회를 했었으나, 학교 과제를 하다 보니 재미를 느끼게 되어 연출에도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지게 되는데요.

 

무엇보다 연기와 달리 연출은 잘 만들든 못 만들든 온전히 내 것이라는 것에 매력을 느꼈었죠. 그래서 구교환은 대학시절 과제도 열심히 했고, 심지어 첫 작품 때 교수로부터 칭찬은 받게 되자, 이후 힘이 생겨나 서면서 두 번째 단편영화 '키스'라는 작품도 만들게 됩니다.

 

그러다가 구교환은 2006년에 연극배우로 먼저 무대를 올라섰고, 그 후 2008년 서울예대 영화과 선후배 사이로 알려진 윤상현 감독의 영화 '아이들'에서 왕따 소년 '진욱'의 역할로 첫 데뷔를 하게 됩니다.

그후 영화 '남매의 집', '구해줘!' 외에 독립, 단편영화에 주로 활동하면서 자신만의 확고한 영역을 개척해나가기 시작했고, 영화과 출신답게 연출에도 뜻을 가지고 있었던 탓에 2011년 '정동진 독립영화제'에서 '땡그랑동전상'을 수상 받은 단편영화 '거북이들'을 통해 영화감독으로도 데뷔를 하게 되죠.

 

그 후 작품에 출연하기도 했지만, 2014년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 '희극지왕(주성치 영화 아님)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해 연출력을 인정받은 2013년 단편 영화 '왜 독립영화감독들은 DVD를 주지 않는가?'를 시작으로 '4학년 보경이', '플라이 투 더 스카이' 외에 몇몇 작품을 통해 감독으로 이름을 알리게 됩니다.

 

4. 구교환 여자 친구 이옥섭 감독 그리고 유튜브

그러던 중 구교환은 서울예대 영화과 동문이자 2018년 영화 '메기' 감독으로 알려진 이옥섭 감독과 영화계 동료로 지내다가 영화 작업을 위해 인연을 맺게 되면서, 2013년부터 여자 친구이자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되는데요.

 

그리하여 앞서 말했던 영화 '4학년 보경이', ‘플라이 투 더 스카이’ 외에도 '연애 다큐' 라던지 여러 작품을 여자 친구 이옥섭 감독과 주연, 각본, 편집, 감독 역할을 맡으면서 함께 작업해왔다고 합니다.

 

참고로 2018년 영화 '메기'의 경우도 원래는 구교환과 여자친구 이옥섭 감독이 함께 시나리오를 써내려 갔었으나, 초고가 나온 후 구교환이 이옥섭 감독에게 "네가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을 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평소 두 사람이 단편 작업을 할 때 타협을 하지 않았고, 서로 설득이 되어야 진행이 되는 타입인데, 영화 '메기'가 첫 장편인만큼 잘 만들어야 한다는 강박에 서로 타협을 하게 되었으나, 이러다가 돌연변이가 나올 것 같아 혼자 선택하고 결정했으면 하는 마음에 그랬다고 합니다.(그 후 구교환은 당시 이옥섭 감독을 보고 너무 좋아해서 월드컵 보는 줄 알았다고.)

 

이처럼 구교환과 여자 친구 이옥섭 감독 두 사람은 2013년부터 지금까지 열애를 이어 가고 있으며, 실제 두 사람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2x9HD]구교환X이옥섭'도 있다고 하는데요. 연인인 두 사람이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 '[2x9HD]구교환X이옥섭'에는 함께 작업해온 단편영화들이 올라와있다고 합니다.

 

5. 천의 얼굴을 가진 배우(꿈의 제인, 반도, 모가디슈, 디피...) 그리고 동안

아무튼 구교환은 배우로서, 영화감독으로서, 활동을 해오다가 2016년 영화 '꿈의 제인'에서 트랜스젠더 역할인 '제인'을 연기하여 한국 영화에선 쉽게 볼 수 없었던 분위기를 자아냈다는 평단의 호평을 받았고, 더불어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부문 남자 신인 연기상'을 비롯해 각종 시상식에서 상을 수상 받았을 정도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는데요.

 

그 후 앞서 말한 영화 '메기'에 편집, 제작으로 참여했고, 특히 2020년 영화 '반도'에서 '서 대위(서상훈)'를 연기하면서 그동안 구교환을 알지 못했던 대중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김으로, 이때부터 엄청난 주목을 받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2021년 류승완 감독 영화 '모가디슈'에서 북한 대사관 '태준기 참사관' 역할을 맡게 되었는데, 사실 그전까지 구교환은 운전면허증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작품 중 운전하는 장면이 있어서, 드라이빙 연기를 잘해야 한다는 생각에 운전면허 시험을 보고 합격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최근 엄청난 호평을 받고 있는 넷플릭스 드라마 '디피(D.P.)'에서 '한호혈 상병' 역할을 연기하여 또다시 엄청난 인기와 함께 천의 얼굴을 가진 배우로 떠오르고 있는 중입니다. 참고로 구교환은 군대를 공익근무로 다녀왔다고 합니다.

 

여담으로 'D.P.(디피)'를 통해 구교환이 얼마나 동안인 것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는데요. 'D.P.(디피)'에서 1982년생인 구교환이 맞은 '한호혈 상병'은 20대이며, 심지어 대장 역할을 맡은 현봉식 배우가 38살로 오히려 구교환보다 더 나이가 어리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구교환은 추후 티빙(TVING) 드라마 '괴이'에서 정기훈 역할로 출연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6. 어릴 때 콤플렉스였지만 지금은 매력적인 목소리

한편 구교환의 목소리가 굉장히 매력적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다만 어릴 적부터 목소리로 놀림받기 가지기 시작하여, 대학교 2학년 때까지 자신의 목소리로 연기를 안 했을 정도로 콤플렉스였다고 합니다.

초등학교 때 같은 반 여자애가 "너 귀여운 척하려고 목소리 그렇게 내는 거지"라고 말한 뒤로 구교환은 목소리가 콤플렉스가 되었고, 대학에 들어가고 나서도 목소리 때문에 남들처럼 평범한 목소리를 일부로 내어가며 연기를 했었다고 합니다.

 

구교환

다만 목소리를 만들어서 내다보니 한계에 부딪히게 되었고, 표현이 축소되면서 뭔가 뿜어 나오지 못하게 되는 상황이 오게 되자, 결국 구교환은 이때부터 "나는 이 목소리를 받아들이자, 나대로 하자"라고 결심하여, 지금까지 하이톤의 특색 있는 목소리로 연기하고 있는데요. 과거에는 콤플렉스였을지라도 지금은 구교환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매력으로 자리 잡고 있죠.

 

여기까지 천의 얼굴을 가진 배우 구교환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