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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규리

건물 몇 채를 보유하고 있던 집안에 태어났으나 한 순간에 집안이 어려워졌고 여러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살아오다가 '씨야'로 데뷔했지만 소속사의 갈등으로 힘든 시간을 보낸 끝에 현재는 연기자로 활동해나가고 있는 배우 남규리.

 

게임 '철권'을 좋아하며 드라마 방영을 앞두고 있는 배우 남규리의 모든 부분들을 살펴보겠습니다.

 

-목차-

  1. 남규리 프로필
  2. 집안이 어려워졌지만 반지하 단칸방에서 가수의 꿈을 꾸다
  3. 알바를 해오다가 오디션을 통해 연습생 그리고 좌절
  4. 데뷔 전 소속사 갈등 후 씨야로 데뷔 리즈 시절
  5. 또다시 소속사의 갈등 탈퇴 이유와 배우 활동 근황
  6. 게임 철권 마니아와 한남동 집 그리고 결혼 생각

남규리

1. 남규리 프로필

먼저 남규리는 1984년 고향 서울 관악구에서 1남 3녀 중 셋째로 태어나 2006년 '씨야'를 통해 가수로 데뷔한 인물로서 '여인의 향기', '미친 사랑의 노래' 외에 여러 노래들을 불러왔고 연기자로 전향 후 드라마 '무정도시', '카이로스'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면서 현재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인물로 프로필은 다음과 같습니다.

 

남규리-인스타그램

남규리

생년월일 - 1984년 4월 26일 생으로 남규리 나이 만 36세

키 - 165cm, 몸무게 - 44kg, 혈액형 - O형

학력 - 명지전문대학 실용음악학 제적

         경희대학교 연극영화학

가족 - 부모님, 언니 2명, 동생

그 외에 인스타그램 사용함.

남규리-과거-사진

2. 집안이 어려워졌지만 반지하 단칸방에서 가수의 꿈을 꾸다

어릴 적 남규리는 건물을 몇 채 갖고 있던 아버지와 어머니에게서 개명 전 이름인 '남미정'으로 태어나 유년기 시절에는 시골에서 할머니 손에 자라기도 다섯 살 쯤에는 부안 고모집에서 가지 따먹고, 가축들과 놀면서 부족함 없는 가정환경에서 성장하게 되는데요.

 

그러던 어느 날 초등학교 3학년 때 아버지가 보증을 잘못 서는 바람에 사기를 당하여 유복했던 집안이 하루아침에 망하게 됩니다. 그리하여 전남 순천으로 내려가 지내기도 했고 신대방동으로 다시 올라와 부모님과 언니 둘에 여덟 살 아래였던 남동생 포함 여섯 식구가 거실과 방 하나짜리 반지하 단칸방에서 살아가게 되죠.

 

남규리-학창시절

한 순간에 가난한 삶이 찾아오자 아버지는 막일, 어머니는 파출부와 음식점 주방일을 하며 4남매를 키워나갔으며 남규리도 중학교 3학년 때부터 여러 아르바이트를 접하며 생활비를 벌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힘든 가정에서 자라던 남규리는 중학교 시절부터 노래와 춤을 좋아해 왔기에 3학년 때부터 본격적인 가수의 꿈을 키워나가게 되는데요.

비슷한 꿈을 꾸던 친구들이 보컬 학원에 다니는 모습에 부러워했으나 남규리는 보컬 학원에 다닐 형편이 되지 못한다는 것을 알기에 신대방동 반지하인 집 옆에 있던 개를 기르던 창고에서 노래 연습을 했고 더불어 인터넷에서 '노래 잘 부르는 법', '바이브레이션 잘하는 법', '허스키한 목소리 나게 하는 법' 등을 검색해가며 혼자 노래 연습을 해나가게 됩니다.

 

그러다가 중학교를 졸업 후 당곡고등학교에 입학해 고등학교 시절 한국과 일본 패션 잡지에서 스튜디오 모델로 활동하는 경험을 가지게 되는데요. 이때 주변에서 연기자를 해보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지만 당시에는 영화 '시스터 엑트'의 영 향을 받았던 탓에 연기보다는 가스펠, 알앤비 등 음악이 더 좋았고 "연기는 가창력 있는 가수로 성공하고 나서 그때 생각해 보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리곤 더 좋은 노래를 부르기 위해 명지전문대학 실용음악과에 진학하게 되었고 한 학기만 마친 뒤 휴학을 하고선 이때부터 가수가 되겠다고 오디션을 알아보기 시작했으나 일단은 돈이 필요했기에 차마 부모님한테 손 벌린 순 없어 저녁에는 아르바이트를 뛰고 낮에는 오디션을 보면서 악착같이 살아가게 됩니다. 그래서 추후 명지전문대에 미등록으로 제적당하게 되죠.

 

3. 알바를 해오다가 오디션을 통해 연습생 그리고 좌절

아무튼 노트북 거리 판촉 행사 도우미, 한 곡당 15만 원씩 받았던 광고 코러스, 4~5개월 동안이나 일했던 버거킹 햄버거에서 일해보며 수많은 아르바이트를 해오다가 커피숍에서 알바를 하면서 가수의 길을 트기 시작하는데요.

 

당시 가요 기획사 대부분이 청담동 쪽에 몰려 있어서 오디션 보러 다니기 위한 시간을 아껴야 하기 위해 남규리는 일부러 청담동 부근에 위치한 카페에서 일을 하게 되는데요. 이때 카페 알바를 하던 중 명함을 주면서 "언제 끝나냐"라고 묻는 사람 그리고 지금은 유명해진 가수이지만 당시에는 연습생 신분이었던 사람에게 "사귀자"는 말을 듣기도 했었죠.

 

그렇게 카페에서 알바를 하던 대학교 1학년 어느 날 양현석과 이수만이 손님으로 오게 되었는데 이때 "기회를 놓쳐선 안 되겠다"는 생각에 남규리는 본인의 돈으로 주문한 음료를 서비스로 가져다주면서 종이에 "가수가 되고 싶습니다"라고 구구절절이 사연을 적어 내밀게 되었으나 처음에는 별 반응을 보여주지 않다가 추후 SM과 YG에서 연락을 받게 됩니다.

SM과 YG에서 연락을 받은 남규리는 YG에 오디션을 보고 합격하게 되면서 YG 연습생으로 생활을 시작하게 되는데요. 다만 2004년 피치 못할 사정으로 그만두게 되면서 대인기피증까지 겪을 정도로 심한 절망감을 느끼게 됩니다.

 

그 후 YG를 나오고 나서 홍대에서 언더밴드로 활동할까 고민하다가 남규리는 어머니에게 "(가수) 안 하겠다"는 말을 했고 어머니 역시 이를 좋아할 줄 알았으나 오히려 어머니는 "후회하지 않겠냐. 끝까지 도전해봐라"며 가수하기를 반대했던 어머니에게 용기를 얻게 됩니다.

 

남규리-리즈-시절

4. 데뷔 전 소속사 갈등 후 씨야로 데뷔 리즈 시절

그렇게 용기를 얻은 뒤 남규리는 2005년 10월 전 매니저이자 박준섭 대표로 되어있는 어느 한 소속사에 들어가게 되는데 이때 소속사 측에선 전속금 1000만 원 등 총 5000만 원 이상을 투자했으나 2006년 1월 남규리가 가수로서의 자신감을 상실했고 더 이상 연예계에 미련도 없다며 전속계약 해지를 요청해 합의하에 전 소속사와 2006년 1월 31일 부로 해지를 하게 됩니다.

 

그 후 남규리는 바이브의 류재현의 소개로 음반 기획자 김광수를 소개받고 오디션을 거친 뒤 다시 연습생이 되었고 '코어콘텐츠 미디어' 소속사를 통해 남규리가 김연지, 이보람과 함께 그룹 '씨야'로 데뷔할 것이 같은 해 알려지자 2016년 2월 전 소속사에게 "자신의 동의 없이 일체의 연예활동을 해서는 안 된다"며 투자금의 3배인 1억 5000만 원을 지급할 것을 요구하며 소송을 제기하게 됩니다.

 

그리하여 '코어콘텐츠미디어'는 "법적인 영향력이 전혀 없다", 전 소속사는 "부득이한 사정에 의한 계약 해지가 아닌 '합의'다" 라며 다툼이 오가고 했으나 결국 2006년 1월 합의해지에 따라 적법하게 종료됨으로 전 소속사에게 1700만 원을 주는 것으로 합의가 끝나게 됩니다.

그러자 남규리는 '씨야'를 통해 가수로 데뷔할 수 있게 되었고 2006년 다른 멤버와 나이 터울을 줄이기 위해 1살을 낮춰 1985년 생으로 데뷔하게 되는데요. 데뷔 직후부터 '여자 SG 워너비'로 불려지며 엄청난 주목을 받게 되었고 특히 남규리는 '송혜교'를 닮은 외모로 주목받으면서 인기 예능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게 됩니다.

 

남규리-리즈-시절

심지어 데뷔 5개월 만에 1억 원대 광고 스타에 등극했을 정도로 남규리는 큰 인기를 얻었고 '씨야=남규리 그룹'이라는 별명이 생겨날 정도로 남규리는 리즈 시절을 보내게 되면서 '여인의 향기', '미친 사랑의 노래' 외에 여러 노래들로 많은 사랑을 받게 됩니다.

 

5. 또다시 소속사의 갈등 탈퇴 이유와 배우 활동 근황

그리고 2008년에는 영화 '고死: 피의 중간고사'에 주연으로 출연하면서 배우로서도 데뷔를 하고 경희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수시로 합격을 하게 되지만 2009년 또 한 번 소속사의 문제로 논쟁이 생기게 되는데요. 사건 발달은 지난 2006 '씨야' 멤버들은 소속사와 5년 전속계약을 맺었으나 소속사과 엠넷미디어와 흡수, 합병하는 과정에서 엠넷미디어와 3년 전속 계약을 체결했고 3년 전속계약서를 쓸 당시 잔여 2년은 멤버들을 발탁한 김광수와 일하기로 합의했던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남규리가 전속계약을 무시하고 무단이탈했다고 소속사에서 폭로를 하였고 이에 남규리는 소속사의 부당대우를 토로하며 미니홈피를 통해 "피하는 것도 아니고 감추는 것도 아니다. 계약기간은 끝이 났고 자유로워졌을 뿐"이라는 입장을 밝히게 됩니다.

 

더불어 이 시기에 '씨야'의 다른 멤버들이 직접 기자간담회를 열어 남규리에 대한 폭로전을 이어가기도 했으나 결국 남규리와 소속사는 2010년 1월 계약 종료에 합의로 끝을 맺게 되죠.

그 후 남규리는 '씨야'를 그만두면서 다시 복귀할 거라는 희망이 없었을뿐더러 더 이상 한국에서 살아갈 자신이 없어 이민을 알아보던 중 김수현 작가와 함께 하는 정을영 PD의 연락을 받고 오디션을 보게 되는데요. 첫 오디션에서는 불합격을 받았으나 3개월 내내 제작사를 매일 출근해가며 혹독한 연기 트레이닝 끝에 2010년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에 출연을 하게 됩니다.

 

그리곤 이 작품을 통해 남규리는 2010년 'SBS 연기대상'에서 '뉴 스타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하게 되죠. 그 후 1년 뒤 '씨야' 멤버와 오해를 풀고 2011년 멤버들과 다시 뭉쳐 마지막 앨범을 발표하면서 공식적으로 '씨야'를 해체하게 됩니다.

 

추후 해체일로부터 9년 만인 2020년에 '슈가맨 3'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대중들의 재결합 요청에 힘 입어 "세 멤버들과 회사들이 모여 여러 차례 재결합 관련 이야기를 나누었다" 고 재결합 가능성을 보였으나 아쉽게도 '씨야' 재결합은 무산되게 되었습니다.

 

어쨌든 남규리는 본격적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하게 되면서 2013 6월부터 나무엑터스 소속사로 옮겼고 '이몽', '카이로스' 외에 여러 작품에 출연해왔고 최근에는 단막극 드라마인 '드라마 스테이지 - 더 페어'에 출연하더니 현재 안가영 역할을 맡은 드라마 '너는 나의 봄' 방영을 앞두고 있는 중이며 현재는 소속사가 없이 활동해가고 있습니다.

 

남규리-철권
남규리-무릎-배재민-철권

6. 게임 철권 마니아와 한남동 집 그리고 결혼 생각

한편 연기 활동 외에 남규리 하면 철권 마니아로 유명한데요. 이는 그간 예능에 출연하면서 자주 언급하기도 했었고 심지어 '철권 7'의 모델로 발탁되기도 했었죠. 더불어 2015년 '철권 7' 발매 기념 '테켄크래쉬 리턴즈' 행사에서 철권 세계챔피언 배재민(무릎)과 이벤트 매치를 성사하여 세계챔피언을 이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었는데요.

물론 당시에는 홍보를 위한 이벤트 매치인지라 철권 세계챔피언 배재민(무릎)이 봐주어 남규리가 이긴 것이지만 최근 예능 '온앤오프'를 통해 남규리와 배재민(무릎)이 출연해 철권 복수전을 펼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합니다.

 

남규리-집

다만 예전에 '온앤오프'에 출연하며 남규리는 한강이 보이는 한남동에 위치한 집을 공개하기도 했었는데요. 이때도 바이올린 선생님과 함께 철권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었죠.

 

끝으로 남규리는 결혼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우선 주변에는 몇 명 빼고 결혼을 다 하여 부러우나 결혼은 인력으로 할 수 있는 게 아니라 운명처럼 하기에 기다릴 수밖에 없다고 하는데요.

 

남규리

그간 특별히 소개팅, 미팅 등을 해본 적이 없으며 술을 잘 못 마셔서 술자리에도 잘 안 나가가 살아오면서 몇 번 교제를 하기는 했지만 만나게 됐기 때문에 만나게 된 느낌이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앞으로 결혼 상대자가 나타나는 날이 온다면 언제나 늘 열려있다는 생각을 밝혔다고 합니다.

앞으로 좋은 영향력 줄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하는 배우 남규리. 여기까지 살펴보았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