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초등학생시절부터 연기자의 꿈을 가져 집안 사정으로 짧게나마 연기학원을 다녔고 그후로 연극부에서 활동하면서 차근히 경력을 쌓은 뒤 데뷔해 힘들었던 시기도 있었으나 잘 극복하고 연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김옥빈.
방송에 나오면서 다시 이목을 끌고 있어 재밌는 성장이야기 배우 김옥빈의 모든 부분을 살펴보겠습니다.
-목차-
- 김옥빈 프로필
- 동생들과 함께 체육관 그리고 경찰보다는 연기자의 꿈
- 무명 없이 인기 받았지만 의식이 크지 않았던 시기에 영화 '박쥐'로 성장
- 꾸준히 발전하고 있는 배우
- 연기활동 외에 모습 그리고 결혼 생각과 동생들
1. 김옥빈 프로필
먼저 김옥빈은 1987년 고향 전라남도 순천시에서 3녀 중 장녀로 태어나 2005년 드라마 '하노이신부'를 통해 데뷔한 인물로서 그동안 영화 '박쥐', '악녀' 외에 여러 작품에 출연해왔으며 최근에는 드라마 '다크홀' 방영을 앞두고 있는 배우로 프로필은 다음과 같습니다.
김옥빈
생년월일 - 1987년 1월 3일 생으로 김옥빈 나이 만 34세
키 - 167cm, 몸무게 - 54kg, 혈액형 - A형
학력 - 경희대학교 연극영화학
가족 - 부모님, 둘째 동생, 막내 동생 채서진
그 외에 인스타그램 사용함.
2. 동생들과 함께 체육관 그리고 경찰보다는 연기자의 꿈
어릴적 김옥빈은 순천에서 태어났으나 당시 영화를 보려면 한 시간은 차를 타고 나가야하는 광양에서 더우면 계곡에 들어가기도 하고 부모님이 보던 홍콩 영화 '동방불패'의 임청하를 흉내내며 동생들과 함께 자라나게 되는데요.
다만 워낙 시골이었기 때문에 놀 곳이 마땅이 없었던 김옥빈을 포함한 세 자매는 건전하게 놀 수 있는 곳을 발견하게 되는데 그곳은 바로 체육관. 이때부터 학교가 끝나면 체육관에 가서 놀고 운동했고 결국 김옥빈은 어릴때 태권도 2단과 합기도 3단이라는 결과물을 얻게 되기도 합니다.
그러다가 광양서초등학교에 다니던 시기에 연기가 하고 싶었던 김옥빈은 집과 한 시간이 걸리는 순천에 위치한 연기학원을 다니게 되지만 너무나도 비쌌던 학원비를 감당 할 수가 없었고 거기에 집안 환경까지 어려워지는 바람에 짧은 기간안에 연기학원을 그만두는 결정을 하게 되죠.
그렇지만 연기자가 되겠다는 꿈은 포기 하지 않았던 탓에 김옥빈은 초등학교 졸업 후 광양여자중학교에 올라가 연극반 활동으로 그 꿈을 이어나가려 했지만 다른 사람들이 "꿈이 뭐야?"라고 물었을 때 차마 "나 연예인"이라고 말하기가 쑥스럽다는 이유로 김옥빈은 당시 장래 희망을 적으라고 하면 운동을 잘하는 장점을 살려 늘 경찰이라고 쓰곤하죠. 원래는 처음부터 끝까지 연기자가 꿈이였는데 말이죠.
그렇게 김옥빈은 속으로 연기자가 되겠다는 것을 포기하지 않고 중학교 졸업 후 광양실업고등학교로 진학해 고등학생 시절에도 연극반 생활을 이어가다가 고3이 되서야 다들 어떤 대학을 갈 지, 무엇이 되려고 할지 진지하게 고민을 할 때 현실적으로 다가 오게 되었고 이때 김옥빈은 엄마한테 연기를 하겠다며 고등학교 졸업 후 무작정 서울로 올라가게 됩니다.
두 명의 동생들에게 "언니 꼭 성공해야 해!"라는 말을 듣고 펑펑 울며 홀로 서울로 올라오게 된 김옥빈은 처음에는 갈 곳이 없어 고모 집에 지내다가 좀 더 서울의 중심과 가까운 이모 집으로 옮겼고 마지막으로는 서울에 인근 고시원을 얻어서 고시원에서 연기자의 꿈을 키우며 생활을 하게 되는데요.
3. 무명 없이 인기 받았지만 의식이 크지 않았던 시기에 영화 '박쥐'로 성장
한동안 서울 언저리를 떠돌 며 연기를 배워 갔던 김옥빈은 여러 오디션을 보면서 계속 경험을 쌓아갔고 그러다가 그 경험들이 하나 둘씩 쌓여 2004년 이승철의 '무정' 뮤직비디오에 출연을 시작으로 2005년 드라마 '하노이 신부'를 통해서 본격적인 연기자 활동을 하게 됩니다.
같은해 영화 '여고괴담4 - 목소리'에서 주연을 맡으며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고 2006년 드라마 '안녕하세요 하느님'에서도 연달아 주연을 맡더니 무명 시절없이 단번에 신인 배우로 주목 받게 되는 반면 데뷔 초창기에는 프로의식이 없었던 때라 김옥빈은 드라마 촬영으로 인해 잠도 못자고, 춥다는 여러가지의 이유로 힘들어 화장실에서 혼자 울며 속앓이를 하기도 하죠.
그리고 배우로서 자아가 뚜렷하게 형성 되지 않았던 시기에 유명인으로서 보여줘야 하는 모습이 잘 맞지 않는 것에 대한 고민을 가지게 되는데요. 김옥빈 본인은 연기자로 인정받고 싶으나 당시 소속사에선 쇼프로에 나가서 웃어라애교 좀 떨어라며 자신의 성격과 맞지 않는 부분 때문에 괴로워 대중들의 인기를 받고 있었음에도 자신감을 많이 잃는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그러다가 이런 고민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계기가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김옥빈이 스물 두살이었던 2009년에 영화 '박쥐'를 촬영하면서 부터였습니다. 박찬욱 감독부터해서 송강호, 신하균 외에 수 많은 선배 배우들에게 "힘들 때 뭐 해요?", "연기하다 괴로우면 어떻게 해결하세요?", "연기가 잘 안 풀릴 때도 있어요?" 외에 여러가지를 질문하며 조언을 받으며 김옥빈은 자신의 의식이 크게 성장하게 되죠.
덩달아 영화 '박쥐'가 칸 영화제에서 경쟁 부분에 진출하고 심사위원상을 받고 태주 역할을 맡았던 김옥빈은 '스페인 시체스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 수상을 하면서 연기자로서의 인정 뿐만 아니라 22살이라는 나이 리즈 시절에 대표작을 얻게 됩니다.
4. 꾸준히 발전하고 있는 배우
그후 연기에 대한 자신감도 찾았고 무엇보다 혼란스러웠던 마음이 정리가 되면서 어른스러워졌던 김옥빈은 영화 '여배우들', 드라마 '유나의 거리' 외에 여러 작품에 꾸준히 출연해왔고 그러다가 영화 '악녀'를 통해 30대를 시작하게 됩니다.
2017년 영화 '악녀'에서 액션씬을 보여주기 위해 김옥빈은 영화 촬영전 3개월 동안 매일 액션스쿨에서 액션을 연습 한 끝에 훌륭한 액션 연기를 보였지만 영화 스토리 부분에서 아쉬운 평가를 받게 되죠. 그렇지만 '악녀'가 제70회 칸 영화제에서 미드나잇 스크리 닝 부분'에 초청되어 영화 '박쥐' 이후 다시 한 번 레드 카펫을 밟았고 '제23회 춘사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결과를 가지게 됩니다.
그리고 같은해 김옥빈은 2017년 6월 영화배우 브랜드평판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으며 그후 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 '아스달 연대기'에 출연하더니 최근에는 이화선 역할로 작년 겨울에 촬영시작한 드라마 '다크홀'을 개봉에 앞두고 있습니다.
5. 연기활동 외에 모습 그리고 결혼 생각과 동생들
한편 김옥빈은 연기 활동 외에 최근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 짧은 단발 머리 모습을 하고 출연하여 일주일에 귤을 3박스를 먹을 정도로 귤을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고 그리고 연기 외적으로 달리기, 체스, 컴퓨터 조립, 오토바이 등 다양한 취미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과거에는 전 남자친구 밴드 스키조 보컬이자 지금은 의사인 허재훈 공개연애를 했었으나 2013년에 결별을 알렸었습니다. 그후 김옥빈은 다음번에 또 공개연애를 하기보다 차라리 결혼 발표를 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언급했었는데요.
과연 결혼에 대해서는 어떤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아직은 일에 더 집중을 할 때가 아닌가 싶고 만약 결혼 혹은 육아의 기쁨이 일하는 기쁨보다 더 크다면 어떻게 달라질지에 대한 두려움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은 그냥 저로 살고 싶다고 하는데요.
또한 둘째 동생은 스무 살에 대학을 가게 되면서 서울로 올라왔고, 특히 막내 동생까지 서울로 올라와 한예종까지 졸업시키며 두 여동생을 서울에서 오래동안 '언니'가 아닌 '엄마'로 보살폈기에 징글징글하여 결혼을 하더라도 늦게 결혼을 하고 싶다고 합니다.
참고로 김옥빈이 고향에서 서울로 올라 갈때 간 후 그 뒤로 동생들 모두 서울로 올라왔고 서울에서 다 같이 살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동생들과 평소에 시간을 함께 보내는 일이 많으며 둘째 동생은 직장인이고 막내 동생이 현재 연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채서진입니다.
김옥빈의 동생인 채서진은 중학교 때 언니처럼 배우가 되고 싶다며 서울로 올라오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1994년생으로 본명은 김고운이며 김옥빈과 같은 소속사에서 활동하고 있는 중입니다.
여기까지 김옥빈의 성장기 및 과거 이야기와 동생들 그리고 결혼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