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의학과의사로 '오은영의원 소아청소년클리닉' 원장으로 위치해있으며 TV프로그램에 자주출연하여 아동전문가로 이름을 알린 오은영 박사. 과거에는 시한부를 선고 받고 죽음을 준비했었던 시기도 있었다고 하죠.
이러한 그녀가 최근 방송에 출연하면서 주목되고 있어 여러 우여곡절을 겪었던 오은영 박사에 대해 모든 부분들을 살펴보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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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은영 프로필
■ 33주만에 태어나 의사가 되려고 했었던 이유
■ 연세대 의과대학으로 들어갔고 정신과를 선택하게 된 이유와 자녀를 둔 부모에게 주목받는 이유
■ 피부과 의사인 남편과 결혼 그리고 악성 종양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았던 시기와 힘들었던 마음을 극복한 계기
■ 재수를 하겠다고 했던 아들에게 잔소리 않았던 이유
■ 오은영 프로필
먼저 어떤 박사인지 간략히 살펴본 후 자세히 알아보도록 할게요. 우선 오은영은 1966년 고향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원을 졸업한 뒤로.
그동안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전임교수' 외에 수 많은 경력을 쌓았으며 현재 '오은영의원 소아청소년클리닉' 원장...등 으로도 있기도 하지만 최근 육아 예능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에 출연하고 있는 박사입니다.
오은영
생년월일 - 1996년 3월 12일 생으로 오은영 나이 만 54세
직업 - 의사, 대학 교수, 저술가
최종 학력 - 연세대학교 대학원 의학 박사
종교 - 개신교
가족 - 남편, 아들
그 외에 유튜브 사용함.
■ 33주만에 태어나 의사가 되려고 했었던 이유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외에 여러 방송에 출연하며 전문가로서 아이를 키우는 데에 있어서 필요한 조언들을 아낌없이 하는 모습을 보이자 대중들에게 많은 인지도를 받게 된 오은영 박사. 과연 어떤 인생을 살아왔을까?
우선 어릴적 그녀는 부유한 것은 아니였지만 평탄했던 집안에서 부모님에게서 33주 만에 팔삭둥이로 태어나 초등학생 시절부터 친구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이해심이 많은 성격탓에 늘 그녀 주위에는 친구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거기다가 공부도 곧 잘했었지요. 그런데 어느날 중학교 1학년 때 6살 위 오빠가 말하길 아버지가 위암 판정을 받아서 수슬을 하러 병원에 가야 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그리곤 아버지에게 "이거면 너희 대학 등록금까지는 무리 없을 거다" 라는 이야기와 함께 매달 월급을 쪼개 넣은 적금 통장 여러개를 받게 되는데요.
요즘이야 생존율이 예전에 비해 높아졌으나 이때 당시에는 생존율이 낮은 병이였기에 방으로 돌아가자말자 아버지의 위암 소식으로 인해 쉴 새 없이 눈물을 쏟게 되면서.
"우리 아버지 건강만 되찾아주시면 열심히 공부해서 의사가 될게요. 그래서 힘들고 아프고 마음이 가난한 사람을 위해 최선을 다할게요" 라고 기도를 하기 시작합니다.
■ 연세대 의과대학으로 들어갔고 정신과를 선택하게 된 이유와 자녀를 둔 부모에게 주목받는 이유
그러더니 아버지의 병이 비교적 초기여서 항암이나 방사선 치료를 하지 않고 수술한 것만으로도 건강을 찾게 되는데요. 이때 이후로 기도에 대한 약속을 지키기 위한 생각으로 열심히 공부해서.
결국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으로 들어가게 된 것입니다. 그후 인턴 시절 여러과를 둘러보니 뇌는 인간 고유의 존엄성, 인간다움에 큰 영향을 미치는 기관이라는 점과.
몸이 아픈 사람보다는 마음이 힘든 사람을 돕고 싶다는 이유로 정신과를 선택하게 됩니다. 이후 연세대학교 의학 학사/박사 과정을 수료했고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그리고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아주대학교 교육대학원 주임교수 외에 수 많은 경험을 쌓아 현재는 '오은영의원 소아 청소년클리닉', '오은영 아카데미' 원장으로 지내고 있으며 '오은영 지능개발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무엇보다 오은영 박사가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바로. 2005년에 시작한 육아 프로그램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를 통해서 이였습니다.
이 방송을 통해 아이를 키우는 데에 있어서 필요한 조언들을 아끼지 않은 오은영 박사 덕분에 이때서야 대중들은 훈육은 아이를 혼내고 때려서 되는 것이 아니라 옳고 그름을 가르쳐주는 마음으로 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 이후로 엄청난 인지도를 얻게 되었고 최근에는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에도 출연하고 있으며 이 외에 여러 방송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습니다.
■ 피부과 의사인 남편과 결혼 그리고 악성 종양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았던 시기와 힘들었던 마음을 극복한 계기
한편 연세대 입학 후 같은 의과대학 동기였던 남편과 연애를 시작하여 9년 끝에 결혼을 하게 되었고 결혼 후 5년 만에 첫아이 아들을 놓게 되며 피부과 의사인 남편과 아들 가족 모두 함께 행복한 삶을 보내고 있으나.
과거 시한부를 선고를 받고 죽음을 준비했던 시기를 겪게 된 적이 있었습니다. 지난 2008년 추석 직전에 건강검진을 받게 되었는데 초음파 검사 결과로 담낭에 악성 종양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요.
이에 대한 확진율을 의사에게 물으니 90% 이상이라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그리고 진료를 본 선배도 수술은 무조건 해야 하고 악성 종양일 경우엔 6개월 밖에 살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요.
여기에다가 수술을 앞두고 병원에 입원해 있는 동안 대장에서도 암 세포가 발견됐다는 말까지 듣게 된 것이였습니다. 그러자 최악의 경우 살 수 있는 기간은 3개월이라는 이야기와 함께 수술을 받게 되는데.
수술실로 걸어가는 짧은 시간에 당시 초등학교 5학년이였던 아들 얼굴이 머릿속에 가득차게 되면서 눈물을 흘리면서 다시 기도를 하게 됩니다.
다행히도 담낭은 암이 아니였고 대장암은 초기 상태였는데요. 그런데 정작 중요한 것은 몇 일간 쉬고 다시 병원에 출근했는데 암 수술 후 마음이 힘들어졌기 때문인지 갑자기 환자들한테 화가 나기 시작한 것이였습니다.
그런데 이때 병원에 다니던 아이의 엄마가 반찬 통을 들고 와서는 "제가 보니까 식사를 잘 못 챙기대요. 그러니까 아프지"라는 말을 듣고선 이를 계기로 암 수술 후 힘들었던 마음을 회복할 수 있게 됩니다.
■ 재수를 하겠다고 했던 아들에게 잔소리 않았던 이유
끝으로 23살이고 대학에 다니고 있는 오은영의 아들이 있는데 그녀는 아들에겐 어떻게 교육을 해왔을까? 일단 박은영 박사는 아이에게 선행학습을 시키지 않는 편이라고 합니다.
요즘 같은 시대에는 이걸 거슬러 앞서야만 자녀를 잘 키우는 것이라고 생각하나 선행학습을 시키지 않은 이유는 적기 교육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그 때문에 그녀는 아들에게 공부를 하는 이유는 실력을 늘리기 위함이라고 가르쳤다고 하는데요. 그런 어느날 아들이 재수를 하겠다고 했음에도 잔소리를 하지 않았고.
오히려 "그래 네가 하고 싶으니 해라. 인생에는 후회가 없어야 한다" 라고 말을 해주게 됩니다. 그리하여 재수를 했으나 막상 생각만큼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았을 때.
아들에게 "최선을 다한다는 건 결과에 따른 감정까지도 겪어 내는 것까지야. 경우에 따라선 좌절도 하고 마음도 아프겠지. 그것까지도 끝까지 겪어보렴. 얻는 게 있을 거야"라고 충고를 해주었다고 하네요.
좌우명이 "치사하지 말자" 라고 하는 오은영 박사. 여기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