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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TV에 나올 외모가 안된다는 생각에 연극판에서 많은 연기 생활을 했었던 배우 라미란. 이 시기에 남편 김진구를 만나 결혼했고 그 뒤로 대중적인 작품에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 것이라고 하죠.


이런 그녀가 작품을 비롯해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면서 주목되고 있어 어린시절부터 힘들게 살아온 이야기가 흥미로운 배우 라미란에 대해 모든 부분들을 살펴보았습니다.


-목차-

■ 라미란 프로필

■ 일찍부터 아버지가 떠났고 하숙집을 했었던 시기

■ 연극을 시작하고 무명이 길어 현실은 힘들었지만 심적으로는 행복했었던

■ 라미란과 남편 김진구의 결혼스토리

■ 전성기가 시작되면서 조연을 넘어 이제는 주연으로


■ 라미란 프로필

먼저 어떤 배우인지 간략히 살펴본 후 자세히 알아보도록 할게요. 우선 라미란은 1975년 고향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에서 5남매 중 막내로 태어나 2005년 영화 '친절한 금자씨'를 통해 데뷔한 인물로.


그동안 영화 '정직한 후보',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외에 여러 작품에 출연해왔으며 명품 조연에서 이제는 원톱 주연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배우입니다.


라미란

생년월일 - 1975년 3월 6일 생으로 라미란 나이 만 45세

키 - 162cm, 몸무게 - 53kg

최종 학력 - 서울예술전문대학 연극과

가족 - 남편 김진구, 아들 김근우

그 외에 인스타그램 사용하지 않음.

■ 일찍부터 아버지가 떠났고 하숙집을 했었던 시기

지금은 조연을 넘어 주연으로서 주목받는 연기자가 되었지만 그 전 연극배우 시절과 어린시절에 꽤나 힘들었던 시절을 보낸 배우 라미란. 과연 어떤 인생을 살아왔을까?


우선 어릴적 그녀는 부모님에게서 5남매 중 막내로 태어나게 되지만 두 살이라는 어린나이에 아빠가 돌아가게 되면서 엄마와 형제들과 함께 자라게 되는데요.


아빠가 돌아가게 되면서 아빠의 보험금으로 엄마는 초등학교 후문 앞에 집을 한 채 구매하게 됩니다. 거기서 라미란의 엄마는 문방구와 탄광촌에서 일하는 사람들 하숙도 받기도 하며 탄 나르는 일, 막일 등의 여러 일을 하며 가장의 역할을 하게 되죠.


이렇게 자라면서 라미란은 일찍부터 엄마의 일을 도와 반찬을 만들고 하숙집 살림을 도우며 살아가게 되는데 그러던 어느날 동네 친구들과 함께 마을에서 각설이 공연을 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사람들이 박수를 치고 즐거워하는 풍경을 처음보게 되었고 그 뒤로 친구들과 역할을 나누고 "얼씨구씨구 들어간다~"며 똑같이 흉내를 내면서 작은 공연을 하며 즐겁게 유년기를 보내게 됩니다.

그렇지만 초등학교 때 라미란은 나서는 스타일도 아니였고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아이였었죠. 그렇지만 중학교로 올라가면서 성격이 외향적으로 바뀌어 축제 때 친구들과 함께 꽁트를 만들어 무대에서곤 합니다.


■ 연극을 시작하고 무명이 길어 현실은 힘들었지만 심적으로는 행복했었던

그럼에도 이때까진 배우가 되겠다는 생각보다 그림과 노래를 좋아하고 운동을 잘해 "공부보다는 예체능 쪽으로 가야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나중에야 이 모든 것들을 다 할 수 있는 직업을 알게 되는데요.


그것이 바로 연극이였던 것이였습니다. 그리하여 1993년 서울예대 연극과에 들어가 1학년 때 처음 노인역을 맡으면서 20대를 연극과 공연을 하며 보내게 됩니다.


오래동안 연극판에서 활동을 하게 되지만 TV나 영화 같은 대중적인 작품에 도전 할 생각은 가지지 않게 됩니다. 그 이유는 그때만 해도 예쁘고 잘 생긴 사람만 TV에 나오는 줄 알았기에 본인의 외모가 TV에 나올 배우는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였죠.


그때문인지 꽤나 오랜기간동안 무명배우로 활동을 하게 됩니다. 연기가 잘 안 풀리고 스트레스를 받으며 늘 경제적으로 힘들어 현실은 힘들었지만 심적으로는 힘든 적이 전혀 없었고 오히려 무대에 오를 때면 항상 즐거워어 했었죠.

그렇게 무대 위에서 연기를 해오던 시기에 뮤지컬 '드라큘라'를 하게 되었는데 이때 신성우 매니저로 일하던 현재 남편 김진구를 처음 만나게 됩니다.


<시부모님에게 물려받은 집>


<2018년도에 공개 된 집>

■ 라미란과 남편 김진구의 결혼스토리

뮤지컬 연습실에서 자주 만나면서 친하게 지내게 되면서 두 사람은 연인사이로 발전하게 되었고 1년 반 동안의 열애 끝에 2002년 결혼을 하여 지금은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집에서 살고 있지만 당시엔 시부모님의 오래된 집을 물려받아 결혼생활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러나 결혼하고 나서 음반시장이 불경기가 되자 월급도 제대로 못 받아서 남편 김진구는 매니저 일을 그만두게 됩니다. 거기에다가 라미란 역시 연극을 하곤 있었지만 연봉이 몇 백도 안 됐을 정도로 무명이였기에 경제적으로 힘든 시절을 보내게 되는데요.

더군다나 신혼시절 라미란이 임신을 하게 되자 남편 김진구가 게임머니를 수집해 파는 일을 하던 친구와 일을 벌리다가 경찰서에 잡혀가는 일이 있었으며.


라미란이 임신으로 인해 연극활동을 잠시 중단하게 되자 수입이 없어져 임신한 몸으로 벼룩시장에 나가 안 입는 옷들을 팔아서 그 돈으로 반찬을 사먹곤 했을 정도로 힘든 시절을 보내게 됩니다.


그후 남편은 막노동을 하게 되었고 라미란이 아이를 낳은 1년이 지날 무렵 20대 중반에 돌렸던 프로필이 돌고 돌아 영화 '친절한 금자씨'에게 도달해 캐스팅 연락을 받게 됩니다.


■ 전성기가 시작되면서 조연을 넘어 이제는 주연으로

그리곤 영화 '친절한 금자씨'의 감독 박찬욱 감독은 라미란을 두고 "흙 속의 진주를 발견한 것 같았다"며 칭찬을 하더니 결국 30세라는 늦은 나이에 2005년 영화 '친절한 금자씨'를 통해 대중적인 작품으로 발을 내딛게 됩니다.


이후 그는 크고 작은 배역으로 영화에 쉼 없이 얼굴을 비췄고 2013년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2'에 출연하여 이름을 조금씩 알리더니 2014년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하여 인지도를 얻더니 같은해 예능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에 출연하여 크게 주목을 받게 됩니다.


그리곤 2015년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을 통해서 전성기 시절을 보내게 되죠. 그후 예능을 통해 그룹 '언니쓰'로 가수 활동도 해보며 흥행한 작품은 라미란이 안 거쳐간 작품이 없을 정도로 명품 조연으로 활발히 활동했고.


2019년에는 공동주연으로 영화 '걸캅스'에 출연해 흥행에 성공하더니 2020년에는 단독 주연으로 영화 '정직한 후보'에 출연하여 이젠 주연 배우의 위치에 올라서있습니다.


그 외에 올해 초 드라마 '블랙독'에서 열연을 펼치더니 최근에 평소 캠핑을 좋아해서인지 캠핑이 주제인 예능 '나는 차였어'에 출연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주연도 좋지만 내가 잘 할 수 있는 거라면 조연이든, 단역이든, 주연이든 상관없으며 욕을 먹더라도 여러 길을 개척하고 끊임없이 도전할 것이라고 하는 배우 라미란. 여기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