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계에 살아있는 전설이자 대표적인 싱어송라이터로 불려지는 트로트 가수 설운도. 영화배우 출신이였던 부인 이수진과 결혼하여 가족들과 함께 어마한 규모의 집에서 살아가고 있죠.
이런 그가 최근 다방면으로 활동하면서 주목되고 있어 다사다난했던 성장과정을 겪었던 트로트 가수 설운도에 대한 모든 부분들을 살펴보도록 했습니다.
-목차-
■ 설운도 프로필
■ 힘들었던 가정사 무일푼으로 서울로 향했던 시절
■ 힘든시기를 버티고 난 뒤 인기 가수로 우뚝섰고 이제는 유튜브도
■ 설운도와 부인 이수진의 결혼스토리
■ 설운도 아들 루민 프로필과 성장과정
■ 설운도 프로필
먼저 어떤 가수인지 간략히 살펴본 후 자세히 알아보도록 할게요. 우선 설운도는 1958년 고향 부산시 해운대구 반여동에서 3남 3녀 중 장남으로 태어나 1982년 'KBS 신인 탄생'을 통해 데뷔한 인물로.
그동안 '누이', '다함께 차차차', '보라빛 엽서' 외에 수 많은 노래들을 발표해왔으며 최근에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트로트 가수입니다.
설운도
본명 - 이영춘
생년월일 - 1958년 6월 23일 생으로 설운도 나이 만 62세
키 - 176cm, 몸무게 - 70kg, 혈액형 - A형
최종 학력 - 동아대학교 체육학과
가족 - 부인 이수진, 아들 루민, 이승민, 딸 이승아
종교 - 개신교
그 외에 유트브 사용함.
■ 힘들었던 가정사 무일푼으로 서울로 향했던 시절
젊은 시절의 시련이 오늘의 나를 있게 하였고 힘들 때는 항상 어려웠던 시절을 생각하며 기운을 내곤 한다고 하는 트로트 가수 설운도. 과연 어떤 인생을 살아왔을까?
우선 어릴적 그는 외할아버지가 치과의사이고 교편 생활을 오래 했고 공무원 생활을 했으며 부산 MBC 전속가수 출신인 엄마 곽순자와 사업을 하셨던 아빠 이상택에게서 태어나 유복한 집안으로 인해 모자람없이 살아가던 중 초등학교 때 아버지의 사업실패로 인해 집안이 어려워지게 됩니다.
당시 설운도의 아버지는 정신적으로 피폐해져 결국 정신병원을 다녔을 정도였죠. 그리하여 장남이였던 설운도는 가정 형편이 어려워지자 연탄 배달을 하며 그의 형제 역시 모두가 학교 끝나기 무섭게 집으로와 일을 하며 생계를 꾸려가게 됩니다.
그렇게 힘들게 생활하던 중 친척의 도움으로 설운도 어머니가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고 생계 고민에서 조금씩 벗어나자 그는 어린시절부터 갈망하던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1976년 열아홉 어린 나이에 무작정 서울로 올라가게 됩니다.
무일푼으로 상경했던 서울 첫날 늦은 밤에 도착했는데 갈 곳이 없어 통금시간이 있었던 시기라 역 주변에 세워져 있던 청소 리어카 속에 들어가 자다가 도둑으로 몰려 파출소를 가는 둥 첫날부터 고난은 시작하게 되지만.
그럴수록 이를 악물어 낮에는 식당, 주유소, 김밥공장 외에 여러곳에서 일을 하고 밤에는 밤무대 활동을 하며 생활을 이어갔으나 마땅한 거처가 없어 초창기에는 주인 없는 빈 점포에서 박스 깔고 담요 한 장으로 겨울을 보내게 되죠.
아침에 일어나면 몸이 얼어 있었지만 그래도 이 시절엔 그게 고생인 줄 모르고 열심히 노력하면 언젠가는 성공할 거라는 확신은 가지며 살아가더니 주변에서 조금씩 설운도를 알아주는 사람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 힘든시기를 버티고 난 뒤 인기 가수로 우뚝섰고 이제는 유튜브도
"노래를 꽤 잘한다"는 소문이 돌았고 한 매니저의 눈에 띄어 본격적으로 피아노와 작곡 공부를 배워나갔고 그로부터 5년 동안 오로직 음악공부에 매달리더니 1982년 'KBS 신인 탄생'에 출연하여 5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이름을 알리게 됩니다.
그리고 본명은 촌스럽다는 생각에 나훈아처럼 최고의 가수가 되자는 뜻과 권투의 라운드처럼 가수 인생의 매 라운드를 열심히 살자는 뜻에 처음에는 '나운도'라는 예명을 생각했는데 '운도'가 '설'이랑 잘 어울리겠다고 하여 '설운도'라는 예명을 만들게 됩니다.
그후 1983년 '이산가족을 찾습니다'에 출연하여 '잃어버린 30년'을 불렀는데 단 번에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제3회 KBS 가요대상'에서 '7대 가수상'을 수상하며 스타덤에 오르게 되죠.
그리곤 1984년 '나침반'을 시작으로 '원점'과 1989년에는 일본에 진출하는 모습을 보이던 중 1991년 어느날 이호섭 작곡가에게 갑자기 찾아가 곡이 있으면 달라는 부탁을 하자.
이호섭은 10분도 안되어 악보를 완성했고 작사 역시 10분도 되지 않아 끝내 1시간도 지나지 않아 노래가 만들어졌는데 이 노래가 엄청난 사랑을 받게 됩니다.
그 곡은 바로 '다함께 차차차'. 다만 당시 평론가들은 "무슨 곡 수준이 이 모양이냐"라며 평가절하했지만 2년 연속으로 MBC 10대 가수상을 수상했고 그 뒤로 '여자여자여자', '쌈바의 여인', '사랑의 트위스트' 외에 수 많은 곡들로 꾸준히 많은 주목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최근 트로트 붐이 일어나자 다시 주목받고 있는데 앞으로 10년은 트로트의 인기가 지속될 거라고 하지만 같은 트로트라도 젊은 세대 사이에는 간극을 느낀다고 합니다.
여러 예능방송에 출연하기도 하지만 아무래도 나이차이가 너무 많이 나기 때문인데 그리하여 설운도는 후배들에게 먼저 다가가야 한다는 생각과 트로트를 활성화하고 신세대와 소통창구가 될 수 있겠다는 이유로 '설운도 TV 운도좋다' 채널을 개설하여 유튜브를 하고 있습니다.
<설운도 첫 번째 집>
<설운도 두 번째 집>
■ 설운도와 부인 이수진의 결혼스토리
한편 '여자여자여자'와 '삼바의 여인' 가사를 직접 쓰기도 했으며 설운도의 의상을 직접 만들기도 했던 부인 이수진과 1990년에 결혼하여 자녀들과 함께 어마어마한 규모의 집에서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는데요.
현재 방송으로 알려진 집만 해도 2곳이라는데 과연 두 사람은 어떻게 결혼하게 되었을까? 우선 설운도 부인(아내) 이수진은 1980년대 충무로에서 맹활약을 펼쳤던 배우였었지만.
신인시절 설운도가 부인 이수진에게 끈질긴 구애 끝에 연인사이가 되었고 연애시절 설운도는 한 잔에 천원인 커피를 파는 할머니가 너무 고생하는 것 같아 그냥 만원을 드렸는데.
갑자기 부인 이수진이 다가와 죄송하다면서 만원을 빼앗고 3천원만 다시 드리는 모습을 보며 "이 사람을 믿으면 밥은 굶지는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추운 겨울 이수진에게 결혼해 달라며 바다에 뛰어드는 모습을 보였고 결국 설운도의 저돌적인 면에 바해 만난 지 세 번 만에 프러포즈를 받아들여 1990년 결혼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영화배우로서의 삶을 버리고 설운도의 곡에 가사를 쓰는 작가로 변신하기도 했었죠. 최근에는 가게를 따로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 설운도 아들 루민 프로필과 성장과정
끝으로 설운도 아들 루민 역시 가수로 활동하며 얼마전 아버지 설운도와 함께 무대에 서서 주목을 받기도 했는데 그에 대해 짤막하게 살펴보자면 1990년 3월 20일 생으로 현재 나이 만 30세로.
처음에는 "공부를 잘하면 좋겠다"는 부모님의 바람이 있었지만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부터 아버지 설운도를 보며 가수의 꿈을 키워나갔다고 합니다.
그런데 중학교에 들어서서는 몸무게 98kg의 제법 뚱뚱했었기에 왕따를 당하였고 이 시기에 설운도가 "가수를 하려면 살을 좀 빼야 될 텐데"라고 말해 이때 이후로 한 달 만에 몸무게 20kg을 감량하며 다이어트에 성공하자 왕따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그리곤 고등학교 무렵 작사, 작곡을 목적으로 2년간 미국으로 유학생활을 떠났고 2010년아이돌 그룹 '포커즈'의 멤버로 데뷔하게 됩니다. 그러나 탈퇴한 뒤 2013년 '루민'이라는 예명으로 그룹 '엠파이어'에 들어가게 되죠.
이후 2015년 이태원에서 '다함께 차차차'의 이름을 따서 '다함께 포차차'라는 포장마차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6년 군대를 다녀오더니 최근 설운도와 함께 예능 '트롯신이 떴다'에 출연하여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앞으로 후배들과 교감할 수 있는 프로를 계속할 것이라고 하는 트로트 가수 설운도. 여기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