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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대전-충남 미스코리아' 출전 후 승무원 및 아나운서 될 뻔했고, 캐나다에 보냈을 정도로 부모님은 연예계를 반했었지만 결국 연기자로 데뷔하였고 중간에 은퇴를 생각했을 정도로 힘들긴 했었으나 남편 지성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된 배우 이보영.

 

오랜만에 드라마로 돌아온 배우 이보영의 모든 부분들을 살펴보겠습니다.

 

-목차-

  1. 이보영 프로필
  2. 과거 엄격한 집안 미스코리아 출전과 승무원 및 아나운서 시험 보던 시절
  3. 캐나다도 다녀왔지만 결국 배우 데뷔했지만 힘들었던 이유
  4. 우울증과 은퇴를 생각했던 공백기와 남편 지성과 첫 만남 및 고백 거절 이유
  5. 인정받는 배우로 성장 그리고 남편 지성과 결혼 스토리 및 근황

1. 이보영 프로필

먼저 이보영은 1979년 고향 서울에서 태어나 2002년 '설록차' 광고를 통해 데뷔를 한 인물로서 그동안 드라마 '내 딸 서영이', '너의 목소리가 들려' 외에 여러 작품에 출연해왔으며 최근 드라마 '마인'에 출연하고 있는 배우로 프로필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보영

생년월일 - 1979년 1월 12일 생으로 이보영 나이 만 42세

키 - 168cm, 혈액형 -B형

학력 - 서울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 석사

가족 - 남편 지성, 딸 곽지유(2015년생), 곽우성(2019년생)

그 외에 인스타그램 사용하지 않음.

2. 과거 엄격한 집안 미스코리아 출전과 승무원 및 아나운서 시험 보던 시절

어릴 적 이보영은 친가와 외가에서 유일한 딸로 태어나 엄격한 집안에서 성장하게 되는데요. 중학교 때 콜라를 처음 마셔보았을 정도로 어린 시절부터 "밖에서 사먹지 말라, 밥 먹어라" 등 어머니의 간섭과 잔소리를 들으면서 자랐던 이보영은 오죽했으면 빨리 결혼해서 어머니의 간섭으로부터 탈출하는 것이 꿈이었을 정도로 엄격한 집안에서 성장하게 됩니다.

 

그리하여 학창 시절에는 늘 통금시간이 있었고 밤새 놀고 싶은 마음에 빨리 어른이 되고 싶었죠. 그렇게 학창 시절을 보내던 이보영은 인천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공주대학교 경영학으로 진학하여 어른이 되었고, 이후 서울여대 국어국문학 학사로 편입하게 되는데요.

 

대학 생활을 하던 중 '사랑의 스튜디오'일반인 서울여대 국어국문학과 학생으로 출연하기도 했으며 이후 자신의 이력에 스펙을 조금 더 쌓기 위함과 '미스코리아'가 되면 앞으로 취업하기 수월하다는 말에 대학교 4학년이었던 2000년 '대전-충남 미스코리아'에 출전을 하여 '진'에 당선되었으나 본선에는 입상을 실패를 하게 됩니다.(당시 1위는 배우 김사랑이였습니다)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던 이보영은 그 후로 취업 준비를 하게 되었고, 대한항공 객실 승무원으로 합격하여 최종 합격자 교육에 참석만 하면 승무원이 되는 부분이었지만 승무원과 함께 아나운서 시험을 동시에 치르고 있는 상황에 자신은 아나운서가 되고 싶은 마음에 대한항공 승무원 자리를 포기한 채 아나운서 시험 합격 후 최종 면접을 보게 되는데요.

 

당시 이정민 아나운서와 함께 최종 2인으로 남게 되었으나 아쉽게도 이정민 아나운서에게 밀려 이보영은 아나운서 최종 면접에서 탈락을 맛보게 됩니다. 그 후에도 아나운서를 포기하지 않고 다시 아나운서 시험을 보려던 중 광고 에이전시에서 일하고 있는 학교 선배의 권유로 2002년 '설록차' 외에 여러 광고 아르바이트를 시작하였고, 이 시기에 이보영은 틈틈이 길거리 캐스팅을 받으면서 연예 관계자들의 러브콜을 받게 되었지만.

3. 캐나다도 다녀왔지만 결국 배우 데뷔했지만 힘들었던 이유

연예 기획사로부터 캐스팅받는 부분에 마음이 안 들었던 아버지는 연예계 쪽에 일하는 지인에게 "이 얼굴로는 연예인 못 하니깐 정신 차려라"며 자신의 딸을 연예계에 일을 시키지 말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했고, 어머니와 이모 역시 이보영이 캐스팅받으면서 행여나 바람이 들까 봐 두 달간 이보영을 캐나다로 보냈을 정도로 연예계 쪽 일을 반대를 하게 됩니다.

 

그렇게 가게 된 캐나다에서 두 달간 머무른 뒤 몸무게가 10kg이나 늘어난 상태로 귀국했으나 광고 아르바이트는 꾸준히 참여했고, 토익 공부를 하던 어느 날 한 감독의 제의를 받게 되면서 2003년 시트콤 '논스톱 3'에서 단역과 단만극을 통해 배우 활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어느 정도 주체의식이 정립된 25이라는 늦은 나이에 데뷔를 했기 때문인지 데뷔를 했지만 자신과 맞지 않는 부분 때문에 굉장히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데요. 무엇보다도 일하는 것이 재미가 없었고 작품 하나를 하면 나이 한 살 먹는 게 싫었으며 여유와 생활에 자유가 없자 "사계절이 바뀌는 것도 제대로 느끼지 못하고 촬영 현장에만 있다가 안 행복하게 살아야 되나"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에게도 묻지 않고 드라마, 광고를 계약하는 일 때문에 매니저와 많이 다투었고 당시 신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연기를 배워본 적도 없는 상태에 너무 많은 일을 시켜 촬영 현장에선 늘 지각과 함께 눈치를 보게 되는 점들로 인해 이보영이 힘든시기를 보낼 수밖에 없었던 이유였던 것이었죠.

 

그럼에도 드라마 '서동요', '미스터 굿바이' 등 작품에서 주목을 받으며 리즈시절이라고 불렸지만 자신과 맞지 않는 문제로 틈틈이 드라마를 안 하겠다는 생각을 하더니 결국 2007년 드라마 '게임의 여왕'을 끝으로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가 되자 휴식기를 가지게 됩니다.

 

4. 우울증과 은퇴를 생각했던 공백기와 남편 지성과 첫 만남 및 고백 거절 이유

긴 휴식기(공백기)를 가졌던 이보영은 방안에 커튼을 다 치고 한 발자국도 안 나가는 상태가 되었을 정도로 우울증이 찾아왔었고, 우울증과 함께 은퇴까지 생각해보게 되는데요. 그러던 이 시기에 2004년 드라마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에서 처음 알게 되고 이후 선후배 사이로 지내게 되었던 지성과 자신의 매니저와 함께 술을 마시게 됩니다.

 

이제 막 군대를 다녀왔던 지성은 술자리에서 이보영에게 타격이 가지 않게끔 매니저에게 먼저 "나 보영이 좋아하는데 좋아해도 되는지"라고 묻게 되었고, 그 후 지성은 이보영에게 고백을 하게 되었지만 처음에는 이상형과 거리가 멀어 지성의 고백을 거절했었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평소 이보영은 규칙적이고 안정적인 사람을 이상형에 두고 있기도 했었을뿐더러 무엇보다도 남자 친구가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어 부담스러웠기에 지성의 고백을 고백하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지성은 "내가 연기를 그만두겠다"라고 답하며 이보영 옆에서 3개월간 묵묵히 기다렸고, 결국 이보영은 지성의 묵묵한 기다림을 보고 "이 사람은 어른이구나"라며 느껴 이를 계기로 마음이 돌아서 이보영과 지성은 2007년 연애를 시작하게 됩니다.

 

5. 인정받는 배우로 성장 그리고 남편 지성과 결혼 스토리 및 근황

공백기 중 지성과 열애를 시작한 이보영은 시나리오가 재미있어서 2008년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에 출연했고, 이 작품 이후로 제대로 된 연기 트레이닝을 받은 뒤 이보영은 2009년 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에 출연했기 때문인지 이 시기부터는 연기의 재미를 알게 되면서 연기에 대해 욕심을 가지기 시작합니다.

 

그 후 그간 맡아온 이미지를 벗어나기 위해 드라마 '부자의 탄생', '애정만만세'에 출연했고, '적도의 남자'를 통해 우수상을 수상하더니 차기작이었던 '내 딸 서영이'를 통해서는 안정된 연기력과 높은 시청률은 물론 많은 사랑을 받게 됩니다.

 

다만 드라마 '내 딸 서영이' 끝나고도 배역에 빠져 우울함을 느끼고 힘들어했기에 이를 빨리 벗어나기 위해서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 출연하게 되는데 이 작품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이보영은 'SBS 연기대상', '제6회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를 통해 '대상'을 수상 받게 됩니다.

그리고 '너의 목소리가 들려' 종영한 다음 날 이보영은 지성과의 6년간의 열애 끝에 2013년 9월 27일에 결혼을 한다는 소식을 손편지를 통해 알린 뒤 웨딩화보를 쪽으로 두 사람은 스페인으로 떠나게 되는데 톨렌도에서 전경이 다 보이는 호텔 앞에서 지성은 이보영에게 편지와 함께 노래로 프러포즈를 하게 됩니다.

 

호텔 객실 손님들로부터 박수를 받으며 지성의 프러포즈를 받은 이보영은 국내로 돌아와 결혼식 준비를 모두 마친 남편 지성의 배려로 2013년 9월에 행복한 결혼식을 올리게 됩니다.

 

그 후 2014년 드라마 '신의 선물'을 끝으로 딸 곽지유(2015년 6월)를 출산하게 되면서 휴식기를 가지며 아이를 돌본 뒤 2017년 드라마 '귓속말'을 통해 복귀해 '마더', '화양연화' 출연했으며 2019년 2월에 둘째 자녀인 아들 곽우성을 출산하며 잠시 휴식기를 가지더니 최근에는 드라마 '마인'에서 서희수 역할로 출연하며 배우 활동을 이어 가고 있는 중입니다.

 

여기까지 아나운서가 되려고 했었지만 현재 연기자로 활동하고 있고 아이들의 엄마이자 남편 지성의 아내로 살아가고 있는 배우 이보영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