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같으면 미래에 물을 사먹는 생각은 전혀 하지 않았겠지만 우리는 현재 물을 사먹고 있다. 심지어 생수를 사먹는 상황에서 여러 불량스러운 생수 업체들로 인해 사건과 논란이 일어나는 시점이며 정수기 역시 불안한 사람들은 정수기 물 조차 끓여서 먹고 있는 추세이다.
이렇듯 현재 물을 사먹고 있는 상황인데 과연 생수를 사먹는게 나을것인지 정수기를 사용하는게 효율적인 것인지 각각 장단점을 비교해보면서 생수 vs 정수기 승자가 누구인지 살펴보도록 하고 과연 물맛은 존재하는지도 알아보았다.
가장 먼저 생수부터 알아보도록 하겠다. 우리가 흔히 마트에서 사서 마시는 생수의 종류는 크게 광천수와, 용천수, 정제수로 나뉘어져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것이 바로 광천수인데 이것은 땅에서 솟아난 물을 의미하고 영어로 표현하면 미네랄워터라고 부른다. 이 광천수를 자세히 말하면 미생물이 없는 지하수인데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물이고 생수로 만들 때 세균을 거르기는 하지만 언제든지 오염될수가 있는 물이다.
다만 흔히 물맛이라고 늘 먹던 생수를 먹다가 다른 생수를 먹으면 물 맛이 다르다고 표현하는데 실제로 물맛이 존재할까? 물론 물맛은 존재한다. 물맛은 생수안에 함유된 무기질의 함량에 따라 차이가 나게 된다. 칼슘, 마그네슘 등 무기질 수치를 합한 것을 경도라고 부르며 이러한 경도가 낮은 제품이 보통 목 넘김이 좋은 물맛으로 알려져있고 목 넘김이 부드럽지 않은 녀석이 경도가 높은 생수라고 알아두면 된다.
현재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대표적인 생수들중에서 비싸고 비싼 에비앙 생수가 가장 낮은편에 속하는 생수이고 그 다음으로 삼다수나 백산수 같은 생수들이 있다.
여기까지 생수에 대해 알아봤으면 정수기를 사용하지 않고 생수를 사먹었을때 장점과 단점을 알아보겠다. 우선 생수의 단점은 꾸준히 사야된다는 점이다. 정기배송으로 꾸준히 결제하는 단점을 커버할 수 있지만 가격이 상당히 비싸다. 그러니 정기배송은 패스하고 보통 생수를 마트에서 주문하게 되면 늘 따라 붙는게 바로 최소 가격이다. 본인이 늘 주문하는 롯데슈퍼는 늘 2만원이상 사야 집앞으로 무료배송을 해준다. 그렇기에 물이 떨어질경우 필요없는 제품도 포함해서 최소가격을 채우는 일이 종종 일어난다.
물론 인터넷을 통해 무료배송 상품 생수를 살 수도 있지만 택배기사님들에게 너무 미얀해서 생수만 몇 통씩 주문을 못하겠더라. 어쨌거나 이러한 생수를 꾸준히 구매해야 한다는 점이 불편하고 다음으로는 생수를 먹고 남은 페트병 처리문제이다. 요즘에는 일회용을 금지한다며 환경 문제가 여기저기 실천되고 있다. 그리하여 페트병 처리문제도 단점으로 잡히는 부분이다.
그럼 정수기에 비해 생수의 단점은 무엇일까? 생수의 용량이 가지각색으로 2L도 있지만 작은 사이즈도 있다. 작은 사이즈를 주문하면 외출할때 들고 다니기도 편하고 은근히 집안에서 먹을때도 편리하다. 또한 정수기를 렌탈해서 구매하여 물을 많이 사용하지 않는다면 생수가 은근히 지출을 줄여주게 된다. 물을 잘안먹거나 혼자 살면 왠만해선 생수가 정수기보다 가격면에서 효율적이다.
그럼 반대로 생수보다 정수기의 장점은 무엇일까? 일단 정수기의 장점은 편리하다는 것이다. 보통 비싼 정수기를 구매하지 않고 렌탈해서 사용할텐데 한달에 일정 요금만 내면 무한으로 물을 먹거나 정수기 물로 요리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차가운물과 뜨거운물이 나온다는게 가장 장점이다. 어떻게 보면 생수보다 정수기가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그럼 정수기의 단점은 무엇일까? 관리하기가 조금 귀찮타는 점이다. 필터를 주기적으로 갈아줘야 하기 때문에 비용면에서도 어떻게 보면 생수보다 많이 비싼편이다. 다만 집에 살고 있는 가족 인원수가 많다면 생수보다 오히려 적게 들지만 혼자사는데 정수기를 사용한다면 생수보다 많은 비용이 들것이다. 여기까지 생수 vs 정수기를 비교 해보면서 장점과 단점 그리고 물맛은 존재하는지 살펴보았다.
